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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기자!/유럽 Europe

[포르투갈 여행] 항공기 이용후기 (아에로플로트,TAP,라이언에어)

by 드론타고 여행 2019. 10.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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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여행하면서 항공기를 4개나 이용했어요. 오는편은 대한항공이었는데 그건 별도로 작성할게요.

1. 서울-모스크바-리스본 : 아에로플로트 / 631,900원 / 9시간30분->경유3시간->5시간50분

2. 파로공항-포르투 : 라이언에어 / 57,932+23,104(짐추가20kg) / 트립닷컴이용

3. 포르투-취리히 : TAP / 115,866 (짐23kg) /공식어플이용

4. 포르투-마드리드 : 에어유로파 /69,700+40,119(짐추가) / 인터파크이용 ->취소 (환불안됨)

* 유럽내 이동 저가항공은 공식 어플 이용하는것을 추천합니다. 취소및 변경, 체크인등이 훨씬 수월하고요. 저는 바우처를 출력해갔지만 유럽인들은 어플의 큐알코드? 바코드?등을 이용하더군요. 그리고 라이언에어같은경우 트립닷컴에서 체크인을 해서 다시 보내주니까 그게 편한것 같으면서도 직접 못하니까 불편하고, 동행자랑 떨어져서 앉아 갈 수 밖에 없었어요.

* 체크인시 좌석을 미리 보고 어디가 좋을지 확인합니다. 다들 아시는 사이트 시트그루

https://www.seatguru.com/

 

Airline Seat Maps, Flights shopping and Flight information- Best Airplane Seats - SeatGur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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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에로플로트

아에로플로트를 선택한 이유는 오로지 돈! 최저가로 골랐습니다. 인천-모스크바로 가는 비행기는 기체가 커요. 그리고 러시아 국적기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짐을 잃어버렸다. 환승을 못했다. 캐리어자물쇠가 다 깨져있었다. 이런저런 안좋은 글들이 너무 많았어요. 저는 걱정되서 중요물품은 백팩에 담아서 기내에 들고 탔습니다. 그리고 결과적으로 짐 안잃ㄱ어버렸고요, 자물쇠도 멀쩡했습니다.

아에로플로트 믿거나 말거나 팁!

1. 자물쇠는 잠그지 않는다. : 아에로플로트 타본 친구는 한번도 자물쇠가 고장난적이 없었대요. 알고보니 한번도 잠근적이 없다고 ;;;; 아예 검사하든말든 열어놓으면 그거 검사하려고 깨부수진 않겠죠. 그리고 고가의 제품은 캐리어에 넣지 않습니다. 저는 이번에 처음으로 안잠그고 수화물 부쳤어요.

2. 경유시간을 충분히 한다. : 짐을 잃어버리는 경우의 큰 원인중 하나가 경유시간이 짧을때래요. 경유때 헬입니다. 사람은 많은데 여권검사하고 가방이랑 몸스캔? 하는데가 2군데 뿐이어서 시간이 엄청나게 걸립니다. 저 좌석 앞부분에 타서 최대한 빨리 간다고 갔는데도 꽤 오래 걸렸습니다.  모스크바에 4시 30분 도착, 3시간 경유해서 19시 30분 출발이었는데요. 빨리빨리 해서 출국 게이트가서 시계를 보니 6시 였습니다. 경유하는 사람들중에 촉박한 사람들 난리도 아니었고요. 시간이 없다며 앞에 서도 되냐고 하면 다 이해해주는 분위기였어요. ㅎㅎ

3. 모스크바 라운지 : 모스크바 라운지가 도착한 D동은 좋아보였는데, 출발할 F동은 매우 별로였어요. 먹을것도 하나도 없었고요. 모스크바공항 특징이 시설은 노후화되어있는데(화장실별로..ㅜㅜ) 크기는 엄청나서 동별 이동하는데 꽤 걸려요. 불안한 저는 D동 라운지(Saint-petersburg 맘에들었는데..) 이용을 꿈도 못꿨고요. F동(All Star Lounge) 가서도 급하게 먹고 (사실 먹을게 없었음) 일어났습니다. ->결론 올스타라운지는 돈주고는 절대 가지마세요. 게이트앞에 자리 없을때 무료이용이면 가세요.

4. 아에로플로트 어플 깔고가세요 : 라운지에서 화면보면서 종종거리고 기다리고 있었는데요. 알고보니 어플로 보딩시작이라고 알람을 보내주더라고요. 매우 편리.

좌석은 3-4-3으로 큰 기체였고요. 사진이 부실한데... 빨간 봉투에는 파란 슬리퍼안에 안대, 귀마개, 핸드크림!!(맘에듬)있었어요. 이어폰은 중간에 나눠줍니다. 영화는 다양하게 있는편인데 안타깝게도 한글자막이 없어요. 알라딘을 한글더빙으로 보니까 노래에서 감흥이 매우 떨어지더라고요.ㅜㅜ

전반적으로 식사는 괜찮았어요. 첫식사 피쉬~ 잘선택한거 같고요. 이게 제일 맛났어요. 다만 저기 두부같이 생긴건 요거트종류인것 같은데 못먹겠더라고요. 러시아스타일인듯.

저 밥위에 냉동 떡갈비같은거.. 그냥 저냥 먹었어요. 배고프니까. 특이하게 초코파이를 후식으로 주네요. 러시아 빵은 좀 딱딱해서 손이 잘 안갔어요. 중간에 셀프바가 생기는데요. 별건아니고 간식이랑 음료를 셀프로 가져갈수있게 둬요. 바구니에 간식이 있었는데.. 소녀얼굴 그려진 초콜릿 가져왔거든요. 근데 한시간뒤에 다시가보니까 품절. 모두 싹쓸이. ㅋㅋㅋ 미리미리 챙겨두세요.

이건 경유 후에 먹은 음식. 참치샐러드는 참치에 약간 매콤한 마요네즈. 특이한 맛은 아니에요. 검은색으로 보이는건 케익종류 후식이고요 아마 베리류가 위에 있었을거에요. 저는 남겼어요. 메뉴판좀 찍을걸... 지금보니 사진이 많이 없네요.


2. 라이언에어

라이언에어는 출력을 해야하냐 말아야 하나 의견 너무 분분해서 저는 출력해갔고요. 그런데 어플로 하시는 분들도 있었어요. 하지만 위에 적었듯이 저흰 트립닷컴으로 예약해서 어플에서 조회해도 안뜨더라고요.;;

파로공항

파로공항 깨끗하고 생각보다 좋았어요. 팟캐스트에서 들었을땐 매우 작은 지방공항이라고했는데.. 그사이 리노베이션 한거 같아요. 공항에 저울도 있어서 수화물 체크 해봤는데, 실제 수화물 맡길때랑 똑같이 나오더라고요. 사진을 못찍었는데 공항에 들어서자마자 딱 보였어요. 찾기 쉬우실듯 해요.

저희는 반성했어요. 엄청 무거운줄 알았는데 아직도 많이 부족, 여러분 더 사세요. 모어모어~

포르투갈 내부 이동이지만 그래도 2시간전에 가시는게 좋아요. 사람도 많고, 또 버스타고 이동하는시간이 걸려서 미리미리 가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3. TAP 포르투갈

아침 7시 비행기여서 우버가 새벽에 있을까 걱정했는데요. 걱정노노! 새벽에도 우버는 있어요. 우버 사랑합니다. 공항에 2시간전에 도착했고요. 짐붙이는데 35분정도 걸렸고 직원분들 매우 친절했어요. 출국수속은 줄은 길었지만 빠르게 진행되었고요. (모스크바와 천지차이) 6시 10분에 게이트 알려줘서 좀 기다렸어요. TAP도 버스타고 이동해야해요.

아. 예약하실때 제일 저가인거 말고 그 윗단계 하셔야 짐추가되요. 따로 짐추가해도 그돈이 그돈이니까 그냥 그 윗단계 아마 Basic 일거에요. 이걸로 하셔야 23kg 추가 됩니다. 최저가 단계는 기내용 8kg밖에 안되요. 그리고 짐붙이고 제 몸에 백팩 하나 + 크로스백 작은거 하나 이렇게 있어서 혹시 이것도 문제되나 걱정했는데 아무도 뭐라 안했어요.


짐 잃어버릴까봐 엄청 걱정했는데 결과적으로 3개 항공사 모두 무사도착. 대부분 친절했고, 큰 문제 없었어요.

(참고 : 포르투공항에선 저울 못찾았어요, 동행자도 따로 출발했는데 못찾았어요. 일찍가셨으면 그냥 체크인 카운터에서 체크하세요. 동행자는 체크만 해보겠다고 먼저 말하고 했다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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