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대역 상권도 몇몇 식당 빼고는 자주 바뀌어서 예전에 갔던 집을 찾아가면 없는 경우가 종종 있더라고요. 저녁을 거하게 먹고 가볍게 맥주한잔 할만한 곳을 찾던 중 기억을 더듬어서 갔더니 여기 맥주창고는 아직도 있어서 매우 반가웠답니다.
맥주한잔 마시고 싶어도 안주시켜야 하는 술집에 가기 좀 부담스러울 때 딱 떠오르는 곳입니다.
내부는 뻥 뚫려서 자칫 시끄러운 손님 근처에 앉을 경우 곤란할 수 있는데 저희도 목소리 크기가 만만치 않아 피해를 덜 주기 위해 구석에 앉았어요. 공간이 꽤 넓고 골목뷰 창가자리가 있어 시원한 느낌을 줍니다.
저는 전에 이런 맥주창고에서 데킬라 한병과 레몬, 커피와 설탕을 주문해서 뚝딱 했었는데 금액이 6만얼마 나왔었거든요. 지금도 많이 오르진 않은 것 같네요. 칵테일, 음료 가격도 술집치곤 매우 저렴하고 소주, 레몬슬라이스와 사발면도 주문가능하답니다. 소주는 6000원을 받는데 웬만하면 맥주마시라는 메시지로 해석됩니다.
알만한 안주는 다 있어요. 가격을 보면 퀄리티도 추측은 되지만 중간은 할거라는 기대를 해봅니다. 많은 고민안하고 무한리필되는 팝콘과 쥐포를 시켰습니다. 기네스, 하이네켄 생맥주도 있으니 병맥주로 부족한 분들은 욕심낼 수 있어요.
냉장고에 가서 마시고 싶은 맥주를 골라 테이블로 돌아오니 이렇게 안주가 차려져 있네요. 맥주창고는 외부음식반입이 가능해요. 다양한 맥주가 구비되어 있고 외국맥주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맛볼 수 있으니 주머니는 가벼운데 입이 고급지고 싶을때 가볼만하죠.
부담없이 시원한 맥주를 골라마시는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맥주창고 후기였습니다.
이상 서울 수도권 용인 성남 동탄 수원 경기 드론 국가 자격증 학원 서울비행교육원(진코치,드론의 미래가치를 만드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즐기자! > 대한민국 South Korea'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천항 맛집] 실비집 미락회양념_인천 중구 (0) | 2020.02.08 |
---|---|
[망포역 맛집] 화려한 랍스터 조갈찜 인기명_수원 영통구 (0) | 2020.02.02 |
[역북동 맛집] 뜨끈한 보양식 제일 추어탕_용인시 처인구 (2) | 2020.01.29 |
[교대역 맛집] 연봉오른 친구가 저녁 사준 교대갈비집_서울 서초구 (1) | 2020.01.24 |
[교대역 맛집] 무한리필집의 한계를 느낀 감격시대_서울 서초구 (0) | 2020.01.2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