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으로 뭘 먹을까 고민하던 중 부담되지 않으면서도 몸을 따뜻하게 해줄 수 있는 음식으로 추어탕이 떠올라 용인 롯데시네마 맞은편(작은 길 건너로), 용인중앙도서관 근처에 있는 제일추어탕에 가봤습니다.
식당앞에 4대 정도 옆골목에 3대 정도 주차할 공간이 있지만 점심시간 때에 가니 벌써 다 차서 동네한바퀴 돌던 중 차가 금방 빠져서 겨우 주차에 성공하고 들어갔습니다.
평범한 식당분위기입니다. 신발 벗고 들어가야 하고, 좌식과 입식이 있으니 선택하면 되어요.
메뉴는 추어탕, 통추어탕, 튀김 그리고 메기매운탕이 전부입니다. 추어탕2인분을 주문했어요.
손님이 몰릴 시간이기도 하고 돌솥밥이 나오느라 그런지 15분 가량 기다렸어요. 알타리, 겉절이, 오징어젓갈, 마른가지무침이 밑반찬으로 나오는데 조미료를 많이 쓴 것같은 인위적인 맛이 아니어서 좋았어요.
한 냄비에 같이 나오는 방식으로 2인분이 나왔어요. 냄비가 보기만 해도 뜨거울 것 같죠? 냄비 조심하라고 계속 말씀해주시더라고요.
원주추어탕 스타일 같은데 직접 못여쭤봤어요. 추측만해봅니다.
적당히 걸쭉하면서 수제비가 들어가있고 부추가 넉넉히 있어요.
뜨거운 용기가 많으니 조심해야해요. 아이들과 식사하러 가기엔 위험요소들이 좀 있어요.
고슬고슬 잘 지어진 밥을 다른 그릇에 옮겨 식사를 하고, 돌솥에 찬물을 부어 누룽지가 풀리면 후식처럼 먹습니다.
간이 슴슴하고 인위적인 맛이 덜해서 맛있게 잘 먹었어요. 추어탕이라 그런지 매우 든든했고요.
미꾸라지가 국내산이라는 원산지증명서가 카운터에 걸려있었어요.
용인에서 추어탕이 먹고 싶다면 제일추어탕 추천합니다. 완전 맛집이라기 보다 몸보신 하고 싶을 때에 가볼만한 곳이라서요.
이상 서울 수도권 용인 성남 동탄 수원 경기 드론 국가 자격증 학원 서울비행교육원(진코치,드론의 미래가치를 만드는 사람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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