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닭골목 맛집] 진미통닭_수원 팔달구

오랜만에 수원통닭골목에 가봤어요. 촌스러운것 같지만 무던한 후라이드치킨이 먹고싶었거든요. 

통닭거리 메인거리로 가서 진미통닭으로 들어갔어요. 용성통닭은 이날 쉬더라고요.  

들어가는 입구에 안내가 이렇게 되어 있네요.  이 곳은 주차가 좀 문제인데 잘못되면 바로 딱지 끊어요. 좀 귀찮더라도 제대로 된 자리 찾아서 주차해야해요. 주말에 오면 줄 많이 서는데 평일 비오는 날이라 사람이 많이 없더라고요. 

메뉴는 후라이드, 시골통닭, 양념통닭, 반반 있어요. 당연하게 반반시켰습니다. 

뻥 뚫린 공간이라 사람이 많을땐 엄청 시끄러울 것 같아요. 

반반치킨 금방나왔어요. 양이 꽤 되어 보이죠? 여기는 똥집튀김을 얹어줍니다. 용성통닭은 닭발튀김도 같이 나와요. 

시원한 생맥도 시켜봅니다. 무는 직접 담그는지 아삭하고 자극적이지 않았어요. 

조각이 많아서 양이 많아보이기도 하고 큰닭을 써서 그런것 같기도 하고... 둘이 먹으면 남기고 셋이 먹으면 딱 맞을 것 같아요. 

이런 클래식한 반죽으로 튀긴 치킨이 먹고 싶었거든요. 많이 파는 곳이라 그런지 닭고기 신선도도 좋아 보였어요. 

양념은 맛있지도 맛없지도 않은 맛이에요. 다음에는 후라이드만 시킬래요. 그래야 먹기도 좋고 남은거 싸갈때도 편하고요. 치킨이 고기를 튀긴음식이라 많이 먹지도 못하더라고요.  

남은거 싸달라고 하니 비닐봉지오 안에 코팅되어 있는 종이봉투를 주셔서 남은 통닭 담았어요. 이건 2일 뒤 아주 맛있게 잘 먹었답니다. 

특별한 맛이라기 보다는 재료가 신선하고 기본에 충실한 치킨이라 한번씩 꼭 오고 싶은 곳입니다. 진미통닭이든 용성통닭이든 맛의 차이는 크게 없으니 줄 덜 서는데로 가시길 추천해요. 

이상 진코치,드론의 미래가치를 만드는 사람들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