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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기자!/대한민국 South Korea

[교대역 맛집] 카페P268_서울 서초구

by 드론타고 여행 2020. 3.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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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대역과 남부터미널 사이에 있는 카페 P268 에 가봤습니다. 

 

 

외관만 보고 한번 가보고 싶었는데 이날 저녁먹고 수다떨 장소로 똭 정했습니다. 

생각보다 아늑해요.  

여느 카페에나 가도 있을법한 메뉴는 다 있었어요. 

세상에나... 주인이 안계시더라고요. 잠시 외출중이시라니 메뉴만 정하고 기다렸어요. 사이드메뉴도 꽤 준비되어 있습니다. 

전반적인 인테리어는 깔끔한데 곳곳에 주인장의 정성어린 메시지들이 있어서 좀 동네카페 느낌을 물씬 풍겼어요. 

센스있는 메시지 덕분에 다소 민망할 수 있는 화장실휴지사용을 즐겁게 받아들일 수 있었어요. 

보조배터리도 대여새주고 충전케이블도 종류별로 준비되어 있습니다. 

다양한 종류의 테이블 및 의자가 준비되어 있었어요. 저희는 등받이가 있는 가장 평범한 구석테이블자리를 차지했지요. 

이날 좀 추워서 창가에 앉기가 힘들더라고요. 

금땅에 이런 널찍한 공간의 카페의 존재란... 게다가 테이블도 촘촘하지 않아 여유로웠어요. 

드디어 주인장께서 모습을 드러내셨고, 음료와 케익을 가져왔습니다. 종이컵이 에러이긴 했지만,,, 넘어갑니다. 

예상가능한 맛의 바나나케익과 초코롤케익을 간식거리로 선택했어요. 

짠~ 배터지게 고기먹고 왔으니 개운하게 음료로 속을 달래줘야겠죠. 

이야기꽃이 활짝 폈던 어느 토요일 저녁이었습니다. 

이런 동네카페의 활성화를 위해 일부러라도 가줘야하는데 프랜차이즈 커피상품과의 차이가 가끔은 제 선택을 흔들리게 하네요. 

이상 진코치, 드론의 미래를 만드는 사람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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