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즐기자!/대한민국 South Korea

[애월 맛집] 한우전문점 홀가분가든_제주도 제주시

by 드론타고 여행 2020. 7. 8.
반응형

제주관광대학교에 일이 있어 갔다가 근처에 있는 홀가분가든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분명 제가 오전에 왔을때만 해도 날씨가 좋았는데 갑자기 구름이 끼더라고요. 비가 한번 온 뒤였는데 또 올 것 같은 하늘이네요. 

학교 바로 앞에 있어서 두말없이 들어갔습니다. 

한우전문점이기도 하면서 아침식사와 점심식사가 가능한 곳이였어요. 이날 날이 좀 꿉꿉해서 메뉴보자마자 시원한 육쌈냉면으로 정하고 들어갔습니다. 주차는 가게 앞에 가능해요. 

여기는 매주 토요일이 휴무라서 기억에 남았어요. 보통 일요일이나 한가한 평일에 쉬시잖아요. 

매일 움직여야 하는 장사는 정말 어려운 것 같아요. 저는 가게 앞에 주차했었는데 뒤쪽에 주차공간이 더 있다고 안내되어 있었어요. 

기본찬으로 양배추샐러드, 겉절이, 맛살냉채가 나왔습니다. 안에 들어가니 넓지는 않은데 룸도 있고 별채같은 곳도 있어서 테이블 수가 꽤 되었어요. 

다른 분들은 뭘먹나 봤더니 대부분 갈비탕을 드시더라고요. 저도 바꿀까 하는 변덕이 났지만 땀흘리고 싶지 않아서 가만히 있었습니다. 

드디어 나온 육쌈냉면입니다. 면이 클로렐라면인지 녹색이 눈에 확 띄죠?  

육지에서의 육쌈냉면은 보통 돼지고기구이와 나오는데 여기는 수육이 나왔어요. 

같이 나온 무생채랑 같이 먹으니 부드럽고 고기맛이 진한 것이 냉면으로 입가심 하니까 딱이더라고요. 

그리고 한우전문점이라 그런지 냉면에 편육도 같이 나와서 좋았어요. 대단한 맛은 아니었지만 고기가 얹어져 있으니 만족이 되더라고요. 

시원하게 한그릇 먹고 나와 나머지 일을 오후에 잘 소화하고 제주도 무박1일 일정을 마쳤습니다. 

일부러 갈만한 곳은 아니지만 근처에서 끼니를 해결해야한다면 가볼만합니다. 제주냄새라곤 전혀 없는 현지식당이에요. 

728x9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