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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기자!/대한민국 South Korea

[제주공항 맛집] 시설좋은 베이커리 카페 나모나모_제주도 제주시

by 드론타고 여행 2020. 7.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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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두암해변도로 카페촌에 있는 카페 나모나모에 방문했습니다. 제주공항에서 굉장히 가까운 곳에 있어요. 

누가봐도 금방 지은줄 알아챌 수 있는 화려한 새건물이 눈에 띕니다. 건물 뒷편에 주차공간이 넉넉하지 차를 대고 들어가봅니다. 


슬쩍 보이는 해안가, 그리고 포토존이 있네요. 

흡연박스도 설치한 걸 보니 투자를 많이 하신듯합니다.

뒷문으로 들어가니 이런 광경이 눈에 쫙 보였어요. 깔끔한 인테리어 바다가 한눈에 들어오는 전면유리창. 

넉넉한 공간이 주는 시원한 기분이 좋습니다. 

1층 한쪽은 빵을 굽는 공간이고 다른 한쪽은 커피를 만드는 공간이에요. 우선 빵을 집어서 커피가 있는 곳으로 가서 주문을 하는 동선인가봅니다. 

큰 로스팅 기계가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로스팅 시간에 맞춰 가면 향긋한 커피볶는 냄새를 맡을 수 있을거에요. 

빵을 둘러봅니다. 보기좋은 다양한 맛의 타르트.

체리가 앙증맞게 올려져 있는 크로아상, 빵위에 초콜렛과 과일을 얹은 큐브베리.

딸기 크로와상과 불고기 얹은 핫도그. 

저는 사르르 녹을 것 같은 몽블랑을 집었습니다. 가격은 6천원. 요즘 다른곳도 비싸다보니까 이정도는 가나보다 하고 받아들여집니다. 

번, 케익 등 다양한 빵과 디저트류가 있었어요. 빵 좋아하는 분들이 가면 조금 정신을 놓을 수도 있을 정도로 종류가 많아요.

몽블랑 집어서 커피도 주문합니다. 오전에 커피를 이미 마셨지만 로스팅까지 직접하는 카페에서 커피를 안마시면 안될 것 같아 따뜻한 아메리카노를 선택했습니다. 

타임이벤트를 하는데 오전10시까지 커피메뉴 20%할인, 드라이브스루여도 20% 할인, 저녁 8시 이후에는 베이커리메뉴 30% 할인을 해준다네요. 

가운데에 있는 큰 테이블에 앉아도 되는것 같은데 앉은 사람은 없었어요. 

마카롱 뿐만 아니라 다양한 디저트가 있었어요. 

지금보니 티라미슈도 맛있보이네요. 

넓고 정갈한 인테리어를 보니 시원시원합니다. 

여기는 1층이고 5층까지 있어요. 엘레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봅니다.

4층에 내리니 이렇게 바다가 한눈에 보입니다. 

골드가 메인인 인테리어는 화려한 느낌을 줍니다. 

여기 뒷쪽으로 가면 선베드가 있는 공간이 있어요. 

라탄의자와 테이블에 앉아봅니다. 

한라산뷰인데 구름에 가려 잘 안보이네요. 

자리잡고 앉아봅니다. 빵이 굉장히 맛있었어요. 몽블랑이 버터 많이 들어가서 좀 느끼할 것 같았는데 하나도 안느끼하고 크림도 상큼하기까지 했어요. 두명이 모자름 없이 잘 먹었어요. 배고파서 시킨게 아니고 베이커리 카페이니 맛이나 보자 이런 심정으로 골랐는데... 안먹었으면 후회할뻔했어요.

커피맛도 상당히 좋았어요. 음식을 음미하고 있으니 갑자기 한쪽에서 무지개가 생기기 시작합니다. 

캬~ 무지개를 진짜로 본게 얼마만인지 몰라요. 이렇게 시간을 노닥거리면서 보내니까 보상받는 기분이 들더라고요.

나가기 전에 화장실을 들렀는데 역시 인테리어에 투자를 많이 했는지 깔끔하고 깨끗했습니다. 

골드 포인트가 곳곳에 있어서 만수르가 된듯한 기분도 살짝 들었고요. 

양끝에 손을 대면 바람이 나온대서 뭔소린가 했더니 가운데에서 물이나오고 양손을 벌리면 다이슨 건조기에서 센 바람이 나와 손을 말려주는거였어요. 다이슨에 이런 모델도 있다는걸 여기와서 알았네요. 

맛난 빵과 커피, 무지개에 대한 기억도 좋은데 다이슨 수전과 건조기가 더 기억에 남습니다.  

이호테우해변에서 가까운 용두암해변도로 카페촌에 위치한 럭서리 인테리어 베이커리 카페 나모나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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