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드리버레인지 Wind River Range 에서 5일동안 백패킹할 때 빅아그네스 타이거월2 플래티늄 초경량 텐트를 사용했어요. 무게는 총 1.02kg이고 모양, 색 쓰기 아까울 정도로 예뻤어요.
Tiger Wall 2 Platinum
THE LIGHTEST, THREE SEASON, CRAZYLIGHT TENTS $549.95
Specs + Sizing
Trail Weight | 1lb 15oz / 878g |
Packed Weight | 2lb 4oz / 1.02kg |
Fast Fly Weight | 1lb 10oz / 737g |
Packed Size | 18" x 5.5" / 46 x 14cm |
Floor Area | 28sq ft / 2.6m² |
Vestibule Area | 8sq ft / 8sq ft / 0.7m² / 0.7m² |
Footprint Weight | 6oz / 170g |
Number of Seasons | 3 |
Number of Doors | 2 |
백패킹 첫날, 처음 사용한 모습이에요. 재질이 얇아서 상처날까봐 조심스럽게 다루면서 설치했어요. 폴대는 하나로 관절을 이어서 금방 칠 수 있어요. 바닥에 풋프린트라고 하는 매트는 추가구매인데 그걸 먼저 깔고 텐트를 치면 방수도 잘 되고 비가 몰아쳐도 있을만해요. 그리고 금방 말라요.
호수가 보이는 곳에 텐트를 잘 치고 여기서 백패킹 첫날밤을 보냈어요.
여기는 그 다다음날에 도착한 곳인데 풍경 예술이죠? 그런데 저 바위사이에 있는 풀들이 키가 커서 매우 습하고 벌레가 많았어요. 가져간 모기약을 얼마나 알차게 썼던지. 거기다 저 호수물이 너무 차가워서 세수만 겨우 했어요.
여긴 마지막날 힘들게 찾은 자리인데 호수에서 200피트 떨어진 곳 찾는다고 호수를 한바퀴 다 돌았어요.
좋은 자리는 이미 다른 사람들이 차지하고 있더라고요.
천장에 다는 주머니는 추가로 구매하는건데 Large Trapezoid를 샀거든요. 텐트가 좁으니 물건을 놓을데가 마땅치 않아서 유용하게 썼어요.
실제 설치 모습이에요. 바닥이 습하니까 혹시나 해서 전자기기는 다 올려놓고 잤어요.
금액이 좀 부담스럽다는 거 빼고는 흠잡을데 없는 텐트였어요. 확실히 비싼만큼 가볍고 사용하기 편리하더라고요.
본사사이트에서 550달러이니까 넬슨스포츠에서 파는 가격은 매우 합리적으로 보입니다.
넬슨스포츠 718000원
www.nelsonsports.co.kr/shop/goods/goods_view.php?goodsno=626802&category=066001
한 번의 백패킹을 위해서 많은 준비가 필요했는데 그 중 텐트와 침낭이 가장 큰 부분을 차지했어요. 무게가 줄어들지 않지만 전체 일정의 1/3은 잠을 자는 시간이므로 잘 선택해야하죠.
가볍고 설치가 용이하고 예쁘기까지 한 텐트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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