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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기자!/대한민국 South Korea

[홍천 맛집] 고추장 삼겹살로 유명한 양지말화로구이_강원도 홍천군

by 드론타고 여행 2021. 3.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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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3일 삼삼데이라고 삼겹살 먹으러 맛집으로 유명한 양지말에 갔습니다.

평일 저녁이라 차는 전혀 밀리지 않았어요.

메인 건물 2층짜리가 식사하는 공간이고 옆으로 화장실, 카페 등 장소가 널찍하게 있습니다.

입구에 들어서면 명수에 따라 친절하게 안내를 해줍니다. 테이블마다 투명칸막이가 모두 되어 있었어요.

평상시에도 사람이 바글바글한데 코로나때문에 몇 테이블만 차 있더라고요. 좌석수는 매우 많이 있어요.

메뉴는 고추장 화로구이와 간장 화로구이 2가지가 메인이에요. 양송이 더덕구이도 있고, 식사로 먹을 수 있는 막국수, 비빔밥이 있고 계절메뉴로 소면, 도토리묵사발도 있어요. 고추장 화로구이 2인분을 시켰습니다.

상태가 좋아보이는 숯이 나오고 밑반찬이 깔립니다.

양념이 잘 밴 도톰한 고기와 버섯도 나왔습니다. 호박죽이 나와 허기를 달래봅니다.

색깔만 봐도 양념이 깊게 밴 것 같아요.

파무침, 물김치, 샐러드가 밑반찬으로 나왔고, 셀프코너에 가면 양파무침, 콘샐러드 등 다른 종류의 반찬도 가져올 수 있어요.

고기를 올려봅니다. 

양념된 고기라 신경을 많이 써야 해서 전담으로 고기 굽는 사람이 지정될 필요가 있어요. 

자주 뒤집어주면서 구워서 반으로 잘라준 모습입니다. 불판은 서빙하시는 분이 때되면 갈아줍니다.  

고추장 삼겹살인데 전혀 맵지가 않고, 양념이 잘 배어 있고, 부드럽고 부담없는 맛이에요. 거기다 숯불향이 더해져서 참 맛있더라고요. 맛도 좋고 서비스도 괜찮아서 맛집으로 유명해졌나봅니다.

고기 먹고 막국수 먹었는데 사진은 있지도 않네요. 막국수는 기본으로 비빔이 나오고, 같이 나오는 육수를 부어서 국물의 농도를 조절할 수 있어요. 담백하고 고소하고 목넘김이 좋더라고요. 

잘 먹고 나왔더니 강원도답게 눈이 아직 녹지 않은 채 쌓여있더라고요. 

간간이 동물 조형물들이 있어서 보는 재미가 있더라고요. 돼지보다 오리가 커요. 

손님이 줄어서인지 평일이라 그런지 카페는 운영을 안해서 아쉬웠어요. 

양지말 화로구이에서 저녁 맛있게 잘 먹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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