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IC 맛집] 고림동 항아리 쭈꾸미_용인시 처인구

짬뽕먹으로 포곡까지 갔다가 휴무일이라 허탕치고 오는 길에 눈에 띈 항아리 쭈꾸미에서 점심을 먹었어요. 보평역에서 가까운 경안천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 간판때문에 들어간거라고 볼 수 있어요. 쭈꾸미 그림도 글씨도 눈에 확 띄었거든요.

가게 앞에 주차하고 들어가봅니다. 나중에 보니까 가게  뒤편에도 주차장이 있더라고요. 차대기에는 매우 편리했습니다.

지붕도 항아리로 꾸며놓아서 외관도 눈에 띄어요.

영업시간은 오전10시부터 오후10시까지이고, 매월 2, 4주 화요일이 휴무일이니 확인하고 가야 합니다.

안에 들어갔더니 공간이 상당히 넓더라고요. 천장도 높고 널찍했어요. 반대편으로 또 이런 공간이 있을 정도로 규모가 꽤 있었어요. 

메인 메뉴는 쭈꾸미 직화볶음이고 점심에만 시킬 수 있는건 아니었어요.

쭈꾸미 직화볶음에 들깨칼국수까지 나오는 정식메뉴를 2인분 주문했습니다. 

주문하니 밀반찬과 칼국수 냄비가 바로 나왔어요. 국물이 끓는데 시간이 걸릴 것 같아서 우선 가스불을 켜 놓고 있으니 쭈꾸미도 곧이어 나옵니다. 

불향도 나고 매운냄새가 솔솔 올라오네요. 매운맛은 조절 가능하고 이날은 동행자의 입맛에 맞춰서 보통맛으로 주문했어요. 

푸짐하게 나온 흑미밥에 콩나물, 쭈꾸미, 김가루를 넣고 비벼 먹었어요. 

먹다보니 국물이 끓어서 면을 넣어줍니다. 칼국수가 익는데 시간이 좀 걸려서 초반부터 끓이면서 밥을 먹었어요. 

중간에 반찬을 추가로 먹고 싶으면 셀프코너에서 떠오면 되어요. 

매콤한 쭈꾸미볶음과 밥을 잘 먹고 난 뒤 들깨칼국수를 먹으니 속도 편하고 포만감도 좋고 들깨 맛도 참 좋더라고요. 

쭈꾸미가 생각날 때 올만한 곳입니다. 맛있게 잘 먹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