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통 맛집] 싱싱하고 다양한 해산물 한상차림 대박수산_수원시 영통구

영통 맛집 대박수산에서 생선회 뿐만 아니라 다양한 해산물을 먹을 수 있었어요. 

위치는 영통역에서 10분, 수원경희대와 반달공원에서 5분 내 거리에 있어요. 

이날 차를 가지고 갔는데 가게 앞에 가니 안내해주시더라고요. 식당 앞에 하얀 선 내에 주차하면 되고 선이 아닌 곳에 대면 딱지 끊을 수도 있는 곳이니 주차안내 꼭 요청하세요.  

돈가스, 알탕, 동태탕, 해물칼국수, 연어롤 등 다양한 점심메뉴도 있어요. 횟집은 보통 점심장사 잘 안하는데 대박수산은 부지런히 움직이시는거 보니 재료 회전이 빠를 수 밖에 없을 것 같아요. 

여러가지 스끼다시가 같이 나오는 실장님 스페셜 3인을 주문합니다. 

회뿐만 아니라 조개찜 샤브샤브도 있고 물회, 탕 등도 있어요. 

봄에 맛있는 숭어와 도다리도 있고요. 

자리잡고 앉으니 바로 삶은 고동을 내어주시네요. 비린내 하나도 안나고 살도 잘 발라져 나와요. 

고동까먹고 있으니 회무침과 전복, 해삼, 가리비, 멍게 모둠이 나옵니다. 회무침은 2인일 경우에 안나오더라고요. 

다양한 해산물 오랜만에 만나니 참 반갑고 맛있더라고요. 특히 저 전복내장 한입에 호로록 하니 고소하면서 진득한 맛이 납니다. 

날치알을 고명으로 얹은 회무침은 골고루 비벼봅니다. 

안에 이렇게 도톰한 회가 많이 들어 있었어요. 보통 한두번 씹히는걸로 만족하는데 대박수산 회무침은 좀 다르더라고요. 

조개 몇 개 안들어갔다고 우습게 보면 안되는 조개탕이 나왔습니다. 국물이 깊은 속까지 풀어주는 시원함에 감칠맛이 매우 좋았어요. 게다가 저 조개살은 얼마나 여들거리고 달큰한지요. 

드디어 주인공 회가 나왔습니다. 광어, 돔, 숭어 등으로 구성되어 나왔는데 보기도 좋고 구성도 골고루 맛볼 수 있어서 만족스러웠어요. 같이 나온 양파양념장과 묵은지가 회를 더 맛나게 먹을 수 있게 도와줍니다. 

가운데 꽃이 있어서 화사하면서 돌로 온도를 계속 차갑게 유지해주니 다 먹을때까지 맛있더라고요. 

숭어는 도톰하게 썰어져서 사각거리는 식감이 있더라고요. 

광어랑 돔은 말할 것도 없이 맛있죠. 

회 몇 점 먹고 있으니 통 생선 튀김이 약간 매콤한 양념장과 같이 나왔어요. 살도 꽤 있어서 발라먹는 재미가 있고요. 고소하니 회만먹다가 좀 질린 입에 한번씩 기분전환 시켜주는 느낌이에요.  

푸짐하게 해산물 차림을 먹고 있으니 참 좋네요. 

식사로는 날치알 막끼가 나와서 든든하게 해줍니다. 

싱싱한 해산물이 보기도 좋고 먹기도 좋게 나올 뿐더러 맛도 있고 매우 친절해서 기분좋게 잘 먹고 왔습니다. 술없이 힘든 음식들이었지만 차를 가져갔으므로 온전히 음식맛만 느끼다 와서 후기가 더 정확할거에요. 

수원 영통에서 스끼다시 잘나오는 횟집이 가고 싶다면 대박수산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