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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기자!/대한민국 South Korea

[역북지구 맛집] 맛과 분위기 모두 훌륭한 미식회관_용인시 처인구

by 드론타고 여행 2021. 7.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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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식사를 해야할 일이 있어 어디서 먹을까 고민하던 중 역북동에 미식회관이라는 곳이 괜찮은 것 같아 가봤습니다. 

후기를 찾아보니 좋은 평가가 많았고, 오랜만에 피자, 파스타가 먹고 싶었어요. 미식회관은 명지대에서 가까운 역북지구 상가촌 안쪽에 자리잡고 있어요. 

 

 

상가건물 1층이라 점심때는 주차가 여유롭지만 저녁에는 입주민들이 들어오는 시간이라 조금은 복잡했습니다. 

테이블이 7-8개 정도인데 대부분 2인용이고 하나만 6인용이었어요. 미리 예약하고 싶어 전화했는데 예약은 받지 않지만 자리가 있을거니 그냥 오라고 하더라고요. 메뉴 사진을 못찍었네요. 주문을 한 뒤 에피타이져로 꿀을 얹은 토마토가 내어집니다. 

예쁜 접시들과 식기가 나오니 기분이 좋더라고요. 꿀을 얹은 토마토는 짐작가는 그 맛입니다. 

구운 닭고기 샐러드가 나왔어요. 푸릇한 채소, 토마토, 구운 닭고기가 얹어져서 다이어트 중이라면 이것만 먹어도 될 것 같아요. 

이 곳의 시그니처 메뉴인 통삼겹살 로제 파스타입니다. 보기에도 그럴싸 하고 맛도 매우 좋아요. 살짝 매콤합니다. 

추천메뉴인 트러플 리조또인데 은은한 맛이 꽤 괜찮았어요. 

예쁜 그릇에 나오니 음식이 더 맛깔스럽게 보여요. 

데이트 장소로 적극 추천이에요. 가격도 합리적이고 맛과 분위기가 모두 좋으니까요. 

긴 삼겹살은 가위로 자르고 노른자를 소스에 섞어 줍니다. 농도가 옅어서 질질 흘릴 수 있으니 요령껏 예쁘게 먹도록 합니다. 

마지막에 나온 페퍼로니 피자입니다. 지금껏 페퍼로니 피자가 맛없던 적은 거의 없었거든요. 도우가 별로여도 치즈와 페퍼로니가 도와주니까요.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맛있었습니다. 

4명이 먹기엔 살짝 부족한데 이날 다이어터와 속안좋은 사람이 있어서 충분했습니다. 

용인 처인구 데이트 식사 장소로 적극 추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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