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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기자!/미국 U.S.A.

[미국 서부 여행] 26일차 글레이셔 국립공원(1)_몬태나주

by 드론타고 여행 2021. 10.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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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stern U.S.A, Montana , August 2020

Glacier National Park 글레이셔 국립공원에 도착했습니다.

저희는 West Entrance로 들어갔는데 나중에 보니 동쪽에 Saint Mary Visitor Center도 있더라고요.  여기는 인디언 보호구역으로 Covid19를 이유로 닫아놨어요. 

https://goo.gl/maps/nXheMQ4mhR6uWtj27

 

West Entrance · 미국 59936 몬태나 웨스트 글라치어

미국 59936 몬태나 웨스트 글라치어

www.google.com

글레이셔 국립공원은 길이 하나라 그 길따라 쭉 다니면 되기 때문에 코스는 걱정안해도 됩니다. 다만 곳곳에 하이킹 코스가 있으니 주어진 일정에 맞춰 계획을 세워봐야겠죠. 

들어가니 제일먼저 맥도널드 레이크가 있습니다. 물이 꽤 차가웠는데 햇빛이 따뜻해서인지 수영하는 사람이 있더라고요. 여기는 호수인데도 모래사장까지 있어 바다같은 느낌을 줘요. 물이 어찌나 맑고 색이 예쁜던지... 

이미 늦은 오후에 도착해서 해가 넘어가기 전에 한번 둘러보려고 서둘렀습니다. 

웅장한 산세와 사이사이 보이는 폭포, 냇가 등이 장관을 이룹니다. 

저기 보이는 높은곳까지 가야해요. 

2차선도로에 굽이진 도로라 천천히 다녀야 합니다. 중간에 뷰포인트가 보이면 바로 세워야 하기 때문이기도 해요. 

아까 멀리 보이던 정상이 가까워져 옵니다. 

제일 높은 곳이 8987ft로 2739m로 꽤 높습니다. 

해가 넘어가고 있어서 산그늘이 지고 있어요. 

산위에서 흘러흘러가는 물줄기가 시원하게 보입니다. 

안내판을 보면 글레이셔 국립공원은 총 734마일의 트레일을 연결했고, 자체적인 자연보존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주요 포인트에 대한 안내가 있어서 빼먹은데는 없는지 확인할 수 있어요. 

표지판 사진과 같은 곳이죠? 꼭대기엔 아직도 눈이 녹지 않았네요. 

한여름인데도 곳곳에 눈이 보이는걸 보니 여기 겨울에는 입장도 안될 것 같습니다. 

웅장하고 거친느낌의 글레이셔 국립공원은 캐나다 국경과 맞닿아 있어 비슷한 풍경을 가지고 있었어요. 

속이 뻥 뚫립니다. 늦은 오후가 이렇게 보였지만 다음날 본 이 곳은 또 다른 느낌을 줬어요. 햇빛의 방향에 따라 새롭게 보이기도 하니까요. 

저런 눈은 빙하라고 해야하지 않을까 합니다. 두껍고 한번도 녹아본적 없는 것 같았거든요. 

중간중간 차를 세울데가 있긴 했지만 넉넉하지 않아 조심해야합니다. 

길따라 더 가다보면 Logan Pass Visitor Center가 나옵니다. 

밖에 화장실이 있길래 당연히 안에 화장실이 없는줄 알았는데 다음날 보니까 안에도 화장실이 있더라고요. 

밖화장실은 Vent, 안화장실은 Flush 이용꿀팁입니다. 

해가 넘어가기 직전이라 온도가 팍팍 내려갑니다. 

반대쪽 입구가 있는 곳까지 길을 따라가니 Saint Mary Lake가 보입니다. 

캠핑자리가 확보가 안된상태여서 해가 넘어가니 마음이 불안해졌어요. 코로나로 국립공원내 캠프그라운드는 일체 사용이 불가해서 다른 사람들은 국립공원내에 있는 숙박시설을 이용하는 것 같더라고요. 

왔던 길을 다시 되돌아가서 처음에 들어온 West Entrance근처에서 캠핑자리를 찾아보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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