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맛있게 먹었던 기억을 갖고 포브라더스에 방문했습니다.
위치 및 주차
위치는 매봉역 4번출구에서 5-7분, 양재천에서 5분 거리에 있는 도곡동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KAIST 도곡캠퍼스 바로 근처에요. 발레주차가 가능하고 현금으로 2000원 준비하셔야 해요.
동남아 음식점이라고 해서 베트남, 태국 등으로 나누기는 어려울 것 같아요. 입구도 세련된 레스토랑 모습이어서 들어갈때부터 기분이 좋아요.
내부 분위기
이날 식사때를 놓쳐서 들어갔는데 브레이크 타임이 없었고, 원목과 화이트가 주인 레스토랑으로 가벼우면서도 깔끔하고 모던한 분위기입니다. 모임하거나 데이트 가도 무리가 없을듯 합니다.
메뉴 및 가격
웬만한 요리는 다 가능했는데요. 푸팟퐁커리 30000원, 유린기25000원, 분짜15000원 등으로 타 지역 음식점과 비교해도 전혀 비싸지 않습니다. 물가가 많이 오르다보니 오히려 위치와 분위기, 서비스에 비해 저렴하다고 느껴질 정도였어요.
제가 좋아하는 모닝글로리 7000원, 다른 곳에서 9000원 줬던것 같은데 그에 비하면 매우 저렴합니다. 똠양꿍 12000원, 짜조 6500원 도 있어서 취향에 맞게 고를 수 있어요.
안심쌀국수, 양지차돌쌀국수 등 10000원에서 11500원 사이로 적당합니다.
팟타이, 미고랭12000원 도 있고요.
나시고랭12500원 , 파인애플 볶음밥12000원 등의 밥메뉴도 있습니다.
뭘 먹을지 모르겠다면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는 세트메뉴를 골라도 좋을 것 같아요.
이날 주문한 것은 라이스페이퍼 쌈입니다. 2-3인 기준 38000원으로 소고기, 오리고기, 돼지고기 중에 고를 수 있어요.
테이블 세팅
미니 샐러드, 차, 피클이 우선 나옵니다.
드디어 나온 라이스페이퍼 쌈이에요. 정말 다양한 채소와 과일이 예쁘게 커팅되어 나와서 보기만 해도 기분좋아집니다.
맛
소고기를 선택했는데 자박한 불고기 맛이라 익숙하면서도 맛있었어요. 쌀국수도 같이 나와 같이 싸먹으면 맛있어요. 깻잎, 버섯, 무순, 인삼뿌리같은것, 적양배추, 파프리카, 샐러리, 당근, 오이, 고수, 파인애플, 부추, 비트, 아스파라거스, 아보카도, 방울토마토, 베이비, 칵테일새우, 올리브, 사과 등 20가지 종류가 나와서 취향에 맞게 싸먹으면 되어요.
월남쌈 전용 그릇이 나와 따뜻한 물에 적신 뒤 바로 싸먹을 수 있게 나와요.
월남쌈 시키면 미니 쌀국수를 5000원에 주문할 수 있어서 거의 다 먹어갈 때쯤 시켰습니다. 맛있고 양도 넉넉하게 나와서 정말 배터지게 잘 먹고 왔어요.
강남에서 밥먹는게 더 비쌀 것 같지만 오히려 분위기 서비스 맛 등 평균 이상이면서 다른곳과 가격차이가 크지 않은 곳이 많아 갈 곳이 더 많은 것 같아요. 건강하고 맛있으면서 이국적인 분위기를 느끼고 싶다면 포브라더스에 들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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