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의 첫날, 센텀시티에 있는 부산오뎅 & 을지로통골뱅이집에 가봤습니다.
위치
센텀시티역에서 10분, 센텀역에서 7분 정도 도보로 갈 수 있습니다. 저는 센텀시티역에서 나와 영화의 전당도 구경하고 신세계 센텀시티몰 어마어마한 규모에 놀라며 슬슬 걸어갔어요.
큐비e센텀 1층에 있는데, 주변이 테헤란로 비슷한 분위기로 완벽한 시티뷰가 가능한 곳이었어요.
분위기
이미 많은 사람들이 목요일 밤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분위기가 왁자지껄이라는 말이 딱 맞았어요. 야외테이블이 대부분이어서 밖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메뉴 및 가격
가장 많이 시키는 부산모듬오뎅탕22000원, 얼큰김치오뎅탕24000원, 을지로통골뱅이 23000원, 치킨 14000원 등이 있는데 대표 메뉴 가격이 좀 나가는 것 같더라고요. 주변 테이블에 다 있길래 부산모듬오뎅탕을 주문했습니다.
안주 나오기 전 갈증을 해결해봅니다.
오뎅탕 구성 및 맛
드디어 나온 오뎅탕입니다. 양이 매우 푸짐했어요. 3-4명이 먹어도 되겠더라고요. 유부주머니, 곤약, 쑥갓 등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고 국물맛도 좋았습니다. 역시 대표메뉴 답네요.
맛있어서 그런지 둘이 다 먹고 다른 안주도 더 시켰어요.
이런 시티뷰를 보면서 부산오뎅을 먹는 시간이 즐거웠습니다.
사람이 많지만 친절하고 서빙도 빠르고 괜찮았어요. 조용하게 데이트는 불가능할 것 같은데 친구들과 혹은 회식 장소로는 이만한 곳 없습니다. 시끄러우니 서로의 말에 귀기울일 수도 없지만 그만큼 재밌는 시간을 보낼 수 있으니까요. 부산오뎅은 확실히 맛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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