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A Texas, Austin, 2022 JAN
이번 텍사스 여행을 하기 전 프리츠커상 받은 건축가 건물이 있을까 싶어서 검색했더니 오스틴에만 2곳이 있어서 들러봤습니다.
1. 세인트 에드워즈 대학교 기숙사, 알레한드로 아라베나(칠레1967~, 2016년 프리츠커상 수상)
https://g.page/LBJHall-StEds?share
먼저 간 곳은 Saint Edward's University 안에 있는 기숙사입니다. 칠레출신의 건축가 알레한드로 아라베나가 설계하여 2008년도에 완공했어요.
호텔에서 멀지 않아 금방 갔는데 학교 내에서 겉모습이 튀지 않아 금방 눈에 띄진 않더라고요.
쌍둥이처럼 같은 건물이 대칭된 모습으로 두 동이 있습니다.
ㄷ자 모양으로 만들어 안에 들어가 있는 부분을 창으로 했고, 붉은색을 과감하게 사용해서 개성있는 건축물로 보였어요.
꼭대기층이 더 튀어나와 지붕역할을 해줘 날씨가 안좋을 때 야외에 나올 수 있게 했습니다.
기숙사와 식당이 같이 있다고 하는데 이런 곳을 기숙사로 사용하면 절로 공부가 잘 될 것 같네요.
학교 기숙사인데 외부인으로서 들어가기가 뻘쭘해서 아쉽지만 겉만 구경하고 왔어요.
이제 다음 행선지로 갑니다.
2. 텍사스 대학교(오스틴) 내 린든 B. 존슨 기념 도서관 및 박물관, 고든 번샤프트(미국1909~1990, 1988년 프리츠커상 수상)
The University of Texas at Austin 내에 있는 LBJ Presidential Library(Linden B. Johnson Memorial Library and Museum)를 찾았습니다. 고든 번샤프트가 설계하여 1971년에 지어진 곳이에요.
여기 주차하기가 어려웠는데 근처 손님용 주차장을 겨우 찾았어요. 주차장에서 조금만 걸으니 근처에 갈 수 있었어요.
연식이 좀 된 건물로 봤는데 굉장히 관리가 잘 되어 있더라고요. 고전적딘 모던함을 가지고 있으로 사각형을 요리조리 해서 대학교 건물들과 잘 어울리면서 자연과도 잘 어울리는 느낌이었어요.
여기도 물론 겉만 봤고요. 바로 옆에 분수대가 너무 멋지게 있어서 입이 떡 벌어질 정도였어요.
학교 크기가 얼마나 크던지 이 분수대와 도서관이 차지하는 공간이 꽤 컸음에도 끄떡없었어요.
멀리서 봐도 참 멋지더라고요. 프리츠커상 수상자가 설계했다고 봐서 더 멋지게 본 걸 수도 있고요.
그냥 가기 아쉬워서 대학 중앙 분수대 사진하나 찍어봅니다.
건축계의 노벨상이라는 프리츠커상 수상자가 설계한 건축물을 찾아보는 것도 여행에 큰 흥미를 줍니다. 이번 텍사스 여행에서 많은 시간 들이지 않으면서 두 곳이나 구경할 수 있어서 좋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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