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A Texas, Corpus Christi, 2022 JAN
코퍼스 크리스티에서의 바닷가 구경은 계속 됩니다.
무스탕 아일랜드에서 더 아래쪽으로 내려가면 파드레 아일랜드 내셔널 시쇼어 Padre Island National Seashore가 있어요.
https://goo.gl/maps/225K8bEQVNGV72zN6
Malaquite Visitor Center를 우선 들러봅니다.
Padre Island 구경할 포인트도 보고요. 잔잔하게 바다, 모래사장, 갈대숲 모두 볼 수 있는 곳이에요.
센터 안으로 들어가니 해양동물관련 기념품이 많았어요. 특히 제가 좋아하는 거북이가 많더라고요. 여기 근처에서 바다거북이 구경하는 포인트가 있어서 안내가 잘 되어 있더라고요.
비지터 센터 앞으로 나가니 정말 넓은 모래사장 가운데에 뜬금없이 벤치가 있는거에요. 여기서 피크닉해도 좋을 것 같아요.
이날 계속 흐렸는데 잠깐 구름이 흩어지더니 멋진 광경을 만들어줍니다.
이날 바다 원없이 봤어요.
저쪽으로 도로를 따라가면 다른 해안가에 접할 수가 있는데 거기 바닷가에 캠핑카들이 줄서 있어요. 파도가 잔잔하고 단단한 모래사장에 차대기가 편리해서 바다캠핑하기 좋은 곳이더라고요.
Camp Ground도 있는데 시설도 괜찮아보였어요. 새이름은 모르겠지만 이렇게 생긴 새들이 무리로 자주 보입니다.
망망대해 끝도 보이지 않는 바다를 보니 마음이 시원해지네요. 자연이 주는 감동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습니다.
이제 숙소로 묵을 호텔에 가봅니다. 코퍼스 크리스티도 그리 큰 도시가 아니라 이동시간이 길진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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