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즐기자!/대한민국 South Korea

[역북동 맛집] 오픈런할 정도로 맛있는 미식회관_용인시 처인구

by 드론타고 여행 2023. 1. 8.
반응형

명지대 근처 역북지구에 빌라와 아파트가 몰려 있는 곳에 상가들이 몰려 있고, 맛집, 분위기 좋은 카페가 많이 생겼어요. 그 중 미식회관은 여러모로 괜찮았던 인상이 있어 다시 가보았습니다. 

[역북지구 맛집] 맛과 분위기 모두 훌륭한 미식회관_용인시 처인구

 

[역북지구 맛집] 맛과 분위기 모두 훌륭한 미식회관_용인시 처인구

저녁식사를 해야할 일이 있어 어디서 먹을까 고민하던 중 역북동에 미식회관이라는 곳이 괜찮은 것 같아 가봤습니다. 후기를 찾아보니 좋은 평가가 많았고, 오랜만에 피자, 파스타가 먹고 싶었

zincoach.tistory.com

 

위치 및 주차

위치는 명지대 앞, 역북지구 주택가 안 깊숙히 있어요. 네비 찍고 찾아가면 금방 찾습니다. 

주차는 식당 앞에 댈 수 있는 몇군데가 있긴 한데 일찍 가지 않으면 곤란할 수도 있어요. 사람이 많이 몰리는 시간엔 공영주차장에 세우고 걸어가는 것도 방법입니다. 

영업시간 및 예약불가, 선착순제

쉬는 요일 없이 매일 영업하고 주말에는 저녁식사를 좀더 빨리 할 수 있어요. 

월-금 11:30-15:00, 17:00-22:00

토-일 11:30-15:00, 16:00-22:00

예약은 받지 않기 때문에 웬만하면 빨리 가서 자리잡아야 마음편히 먹을 수 있습니다. 매장 안에 6인 테이블이 하나 있고 나머지는 다 2인 테이블이라 데이트 커플들이 많이 있더라고요. 회식할거면 오픈런 해서 테이블 찜해야합니다. 

일요일이어서 16시에 맞춰서 가서 테이블에 앉을 수 있었어요. 오픈런하니 주차자리도 여유로워 좋더라고요. 

 

실내분위기

아주 아기자기하고 데이트 하기 딱좋은 좁은 테이블, 조명입니다. 

6인 테이블에 앉고 아이가 2명이라고 하니 귀여운 곰돌이 그릇을 내어주셨어요. 

메뉴 및 가격

피자류 15900-17900원 

파스타류 14900-19900원

리조토류 14900-15900원 

요즘 물가 감안하면 괜찮은 가격대입니다. 

메뉴는 생각보다 단출하지만 또 다 먹어보고 싶은 매력적인 메뉴들로만 구성되어 있어요.

저희는 이날 미식회관의 시그니처인 매운크림 삼겹살 파스타 16900원, 양념 찹스테이크 크림 파스타 19900원,  시금치 페스토 새우 파스타 15900원, 시금치 페퍼로니 피자 15900원, 4가지 치즈피자 17900원 을 주문했습니다. 사람들이 몰리면 음식이 늦어질 수 있으니 얼른가서 얼른주문하고 기다립니다. 

맛 후기

애피타이저로 토마토에 꿀뿌려서 나오는데 이게 좀 맛있어요. 무피클이 나오고요. 

우선 4가지 치즈 피자가 나왔습니다. 리코타 치즈가 군데 군데 듬뿍 얹어져 나와요. 디핑소스도 나와서 도우는 여기에 찍어먹으면 맛있고요. 아이들이 이거 먹자마자 엄지척 해서 매우 흐뭇했답니다. 

바삭 구워져 나오는 편이라 나오자 마자 얼른 먹어야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여기 도우가 얇고 맛있어서 이태리느낌 가득해요. 

다음은 시금치 페퍼로니 피자입니다. 조금 짠 듯해서 어른용으로 시켰더니 아이들도 잘 먹네요. 시금치는 빼고 먹지만요. 주변 분위기가 조용해서 아이들이 떠들면 엄청 뭐라고 하면서 먹느라 좀 정신없었어요. 

다음은 시금치 페스토 새우 파스타입니다. 생시금치와 파스타, 새우가 예쁘게 담아져 나오는데 이거 완전 별미에요. 시금치를 생으로 먹으니 거칠면서도 씹는 맛이 좋았고, 시금치 페스토가 그리 향도 강하지 않으면서 건강한 맛이 나더라고요. 새우도 적당히 잘 익혀서 맛있었고요. 

1인당 1메뉴 시켰고, 아이들은 2인당 1메뉴 시켰어요. 

드디어 미식회관의 시그니처 메뉴인 매운크림 삼겹살 파스타가 나왔습니다. 파스타 위에 구운 삼겹살 한덩어리가 얹어져 나오는데 꽤나 먹음직스럽고 실제 맛있었어요. 매콤한 맛이 개운하기도 하고 나름 크림 풍미도 있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이날 가장 비싼 메뉴인 양념 찹스테이크 크림 파스타입니다. 크림이 과하지도 않고 살짝 양념되어 구어진 한우가 올려져 나와요. 익숙하면서도 루꼴라 덕분에 살짝 이국적인 맛이 나는 쉐프추천메뉴다운 메뉴였어요. 예쁜 그릇에 담겨 나오니 보는 즐거움도 있네요. 

고사리 같은 손으로 피자를 어찌나 잘먹던지... 아이들 입맛에도 맛있는 음식은 맛있나봅니다. 어른, 아이 모두 맛있게 먹었어요. 

조만간 다시 가서 안먹어본 메뉴 뇨끼나 라자냐를 시켜보려고요. 얼마나 맛있을지 궁금하네요. 미식회관에서 가족 식사 잘 하고 나왔습니다. 데이트, 친구와의 식사 등으로 적극추천해요. 

728x9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