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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기자!/대한민국 South Korea

[울릉도-동해 여행] DAY5 묵호항 맛집 동북횟집

by 드론타고 여행 2023. 10.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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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육지로 돌아왔습니다. 묵호항에서 늦은 점심으로 물회를 먹고자 찾아보니 동북횟집이 괜찮다고 검색되어 들어가봅니다. 

묵호항 터미널에서 10분가량 걸어갔어요. 중간에 시장구경도 하면서 가니 그리 지루하지 않습니다. 

 

동북횟집 위치

묵호항 수변공원 근처 음식점들이 몰려 있는 곳에 있어요. 가보니 비슷한 횟집이 많은데 식사때가 아니라 휴식시간을 갖는 곳이 꽤 있더라고요. 

여기는 2층이라 들어가는 입구를 잘 찾아야 합니다. 

2층에 있으니 뷰가 좋겠죠? 

실내 분위기

굉장히 깔끔하고 비린내같은건 전혀 안났습니다. 크지는 않지만 소규모 가족식사는 가능한 곳이에요. 

메뉴 및 가격

모듬회 중 35000원, 대 45000원

물회, 회밥 보통 13000원, 특 16000원

매운탕 소 25000원, 중 35000원, 대 40000원 

복어탕 13000원

대구탕 13000원

원산지를 보니 다른건 몰라도 밥과 김치가 국내산입니다. 

동북횟집 물회 후기

이날 물회 특으로 시켰는데 가자미회가 가득 나왔어요. 재료가 화려하진 않지만 회가 굉장히 많이 들어 있었어요. 

여기에 빨간 육수를 부어가며 먹는거였어요. 밑반찬으로는 북어포조림, 멸치고추볶음. 깍두기 등이 나왔는데 백반이 오랜만이라 그런지 반찬 너무 맛있더라고요. 

뷰는 수변공원 주차장뷰이긴 하지만 그 너머로 바다도 보입니다. 

육수를 부어 뒤적거리면 이런 형태가 됩니다. 여러 해산물이 들어가 화려한 물회는 아니고, 묵호스타일의 소박하면서도 실한 물회였어요. 육수도 맛있고 채소의 아삭거림과 회의 고소하면서 부드러움이 같이 어우러져 맛있게 먹었습니다. 

이건 특 사이즈라 회가 더 많았던거고 보통 사이즈였어도 꽤 괜찮았을 것 같습니다. 묵호항에서 시원하고 배부르게 늦은 점심을 먹은 뒤 산속으로 들어갈 준비를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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