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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에서 1시간 넘게 달려 드레스덴에 도착했습니다. 저녁식사를 하러 식당에 갔는데 독특한 분위기가 기억에 남아 올립니다.
드레스덴은 이런 분위기의 유적이 한 마을을 이루고 있어서 꽤나 볼거리가 많고 독특한 느낌을 줍니다.
다른 야외식당들은 이런 느낌이고요. 할머니가 앉아있는줄 알고 깜짝 놀랐는데 보니까 조형물이더라고요.
식당이름은
Sophienkeller im Taschenbergpalais입니다.
https://maps.app.goo.gl/CX1zdV3cvHTRPmJs7
평범해보이는 건물에 입장하면 박물관 같은 전시품들이 가득해요.
지하로 내려가면 이런 식당이 나옵니다.
진짜 동굴에 식당이 있는거에요.
이런 느낌의 테이블들이 곳곳에 있고 높이가 그리 높지 않아 키가 크면 고개를 숙여야합니다.
중세시대에 썼을 것 같은 물 데우는 기구, 물통, 항아리 등 여러 소품들이 곳곳에 있었어요.
그릇, 실험도구 같은 것들도 많았고요.
메뉴는 우리가 알고 있는 독일음식 대부분은 팔고 있었고 특이한 레스토랑 치고는 가격도 비싸지 않았어요.
동굴안 테이블자리가 어두워서 음식이 나왔는데 사진찍는걸 놓쳤어요. 나가는 길에 기사 투구도 볼 수 있었고 특이한 소품이 진짜 많았어요.
관광갔다면 한번쯤 들러볼만큼 독특한 분위기의 동굴식당이에요. 음식맛과 서비스는 중간정도였습니다.
동굴속에서 어두침침하게 있다가 다시 밖으로 나오니 아직 해가 안떨어졌네요.
숙소로 들어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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