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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기자!/유럽 Europe

[독일 6일 여행] DAY3 베를린 맛집 포츠담광장 내 Lindenbräu

by 드론타고 여행 2024. 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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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denbräu am Potsdamer Platz

 

독일음식 별로라고는 하는데 관광객들이 많이 가는 곳만 가서인지 저는 꽤나 맛있게 먹었어요. 그 중 제일 기대했던 학센을 먹어봤습니다. 

https://maps.app.goo.gl/xzEprypoVzwKdcAA8

 

Lindenbräu am Potsdamer Platz · Bellevuestraße 3-5, 10785 Berlin, 독일

★★★★☆ · 독일 음식점

www.google.com

포츠담광장에 있는 돔 안으로 들어가면 있는 식당입니다. 

메뉴를 이렇게 찍어서 잘은 안보이지만 관광지 도심 좋은 위치에 있어서 가격은 좀 있어보입니다. 

야외아닌 야외테이블이 있어 햇빛받으며 식사가 가능해요. 

양조시설을 갖추고 있어서 맥주맛은 기대되더군요.

샘플러를 하나 시켜서 각자 취향대로 골라 마셨습니다. 에일, 라거, 필스터, 흑맥주가 있었나봅니다. 

필스너로 추측되는걸 골라 마셨습니다.  이정도 맥주맛은 독일 어딜가도 맛볼 수는 있는 것 같아요. 

슈니첼이 먼저 나왔어요. 돈까스와 자꾸 비교하게 되는데 비슷하긴 하지만 맛의 뉘앙스가 많이 달라요. 부드러운 튀김옷을 입혔다고나 할까. 속이 소고기인걸 선택하면 더 맛있긴 하더라고요. 베리류로 만든 콩포트가 같이 나와서 이걸 같이 먹으면 풍미가 더 있긴 합니다. 

슈바인학센이 나왔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비주얼로 칼 딱 꽂혀서요. 겉은 튀겨서 좀 딱딱할 수 있는데 부드러운 속살과 버무리면 괜찮습니다. 찐 해쉬브라운같은거랑 같이 나오는데 슴슴하고 퍽퍽한 감자떡 같네요. 

이정도면 이미 충분히 만족스럽습니다. 

샐러드는 건강생각해서 좀 먹어주고요. 소스에 의존하는 류는 아니라 채소 본연의 맛에 집중합니다. 

소시지가 토마토소스에 버무려져서 나온 요리도 있었어요. 이건 익숙한 맛이에요. 

거하게 차려놓고 먹긴 했는데 제일 좋았던건 슈바인학센입니다. 

서양식 족발이란 말이 딱인데 양배추 사우어크라우트랑 같이 먹으면 매우 맛있어요. 

 

서빙하는 분들이 친절하거나 그렇진 않더라고요. 뭔가 추가요청 같은게 편하진 않았어요. 나갈때는 사람들이 더 많아져있었어요. 

분위기는 괜찮은 편이고요. 

무난한 괜찮은 식사가 가능했던 곳이라고 표현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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