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JAN Washington D.C. U.S.A.
하루종일 미술관만 돌아다녀도 매우 많은 운동량이 있었어요. 저녁을 든든하게 먹기 위해 호텔에서 추천받은 식당 중 한국사람 후기가 좀 있는 곳을 선택했습니다. 전화로 예약하고 떠납니다. 한블럭 정도 걷는건데 이미 피곤해서 갔다가 자리없으면 곤란하고, 토요일 저녁이라 사람이 많을 것 같았거든요.
위치는 M.Gallery PI-Chinatown 역에서 가깝고 묵었던 호텔에서 금방입니다. 호텔 위치가 너무 좋았어요.
https://maps.app.goo.gl/PaaERagSpEeDs2Mj6
겉은 그리 화려하지 않아서 맛집 맞아? 이러면서 들어갔거든요.
규모가 크고 뭔가 제대로 돌아간다는 느낌이 창밖을 통해서 알 수 있습니다.
중국어로도 간판이 되어 있는데 아마 차이나타운 근처라 그런것 같아요.
들어가보니 예약안했으면 어쨌을까 싶을정도로 사람이 많았어요.
메뉴는 너무나 많은데 많이들 먹는다는 치킨도넛이랑 파스타 그리고 맥주를 시켜봅니다.
주위를 둘러보면 이런 분위기에요. 식사와 술을 함께 하는 술밥집? 그래도 레스토랑 격을 갖추고 있고요.
맥주도 종류가 많았고 수제맥주인지 맛이 진하고 좋았습니다.
무슨 파스타였는지는 까먹었지만 맛있게 잘 먹었고요. 미국맛이 나면서도 신선한 느낌이 있어서 좋았어요.
남부식 치킨에 도넛이 나오는 요리가 나왔습니다. 요리랄것도 없어 보이는데 칼로리 폭탄이 염려되었지만 막상 먹어보니 맛있어서 칼로리 걱정은 싹 날라갔어요. 든든하고 좋았어요.
요리의 폭이 넓어서 취향껏 고를 수 있는 곳이에요.
서비스도 괜찮은 편이었고요.
한켠에 그린빈이 좀 나와서 양심의 가책을 덜 받게 해주긴 합니다.
계산은 자리에서 했고요. 이런거에 팁도 입력할 수 있게 나왔던걸로 기억해요.
나갈 떄 보니까 여전히 사람이 많았어요. 베이커리도 있어서 갈 떄 포장해가도 좋겠더라고요.
특히 아까 먹었던 도넛을 사갈 수 있어요.
분위기, 맛 이정도면 꽤 괜찮은 레스토랑같습니다. 사람이 많으니 꼭 사전 자리예약 잊지 마세요.
'즐기자! > 미국 U.S.A.' 카테고리의 다른 글
[워싱턴DC 3일 여행] DAY3 유니온 스테이션 버스 터미널 배웅나가기 (15) | 2024.04.06 |
---|---|
[워싱턴DC 3일 여행] DAY3 국립미술관 동관 National Gallery of Art - East Building (15) | 2024.04.04 |
[워싱턴DC 3일 여행] DAY2 국립미술관 National Gallery of Art (24) | 2024.03.30 |
[워싱턴DC 3일 여행] DAY1 워싱턴기념탑-링컨기념관-백악관-국립문서보관소-조지타운 (7) | 2023.12.08 |
[워싱턴DC 3일 여행] DAY1 책방에 있는 레스토랑 Busboys and Poets (2) | 2023.09.2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