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July
Badlands National Park
네브레스카주에서 사우스다코타주로 이동하여 배드랜즈 국립공원에 도착했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국립공원에 와보는거여서 반가웠는데 풍경이 멋있어서 더 감동이었습니다.
https://maps.app.goo.gl/Vcbxfvj4JAjUDXne7
근처에 가면 범상치 않음을 금방 느낄 수 있습니다. 넓은 평원에 물결바위가 장관을 이루고 있어요.
비지터 센터 들러서 공원 소개도 보고요.
배드랜즈에 사는 동물들에 대한 설명도 봅니다.
나가서 제일 먼저 있는 Castle Trailhead에 차를 세우고 내리니 goat가 바로 보였어요. 사람을 피하지도 않더라고요.
짧은 트레일 코스가 몇 개 있었는데 오후 늦게 도착해서 후딱후딱 돌아봅니다.
트레일도 데크로 되어 있는데다 조금만 걸어도 이런 장관을 볼 수 있어요
뾰족한 돌에 작은 모래알들이 많아 경사에서는 미끄러 질 수 있어서 조심해야 합니다.
차로 공원안쪽으로 이동한 뒤 바위 높은 곳으로 가봅니다.
이런 길이어서 내려올 때 조심해야 하는데 맨발에 샌들 신고도 충분히 올라갈 수 있는 난이도였어요.
살짝 높은 곳으로 가서 풍경을 감상해봅니다.
태초의 지구, 인류가 시작되는 느낌이 들었어요.
지대가 그리 높은 곳은 아닌데 구름이 굉장히 가까워 보입니다. 해가 지려고 하니 구름이 갑자기 많아지더라고요.
배드랜즈 국립공원은 외국인관광객이 가기에는 좀 무리가 있는 곳인것 같긴 하지만 꼭 가볼만한 곳입니다.
긴 이동시간만 견딘다면 충분히 보상받을 수 있는 자연풍경이에요.
이곳은 서부지역에 있는 국립공원들과는 확실히 다른 느낌이 있습니다. 가다가 개구리를 만나니 이 곳이 촉촉한 땅이라는 것을 미뤄 짐작할 수 있습니다.
기대가 없었고 사전 조사도 안해본 곳이라 감동이 더했는지도 모르지만 너무 멋진 곳이었어요. 배드랜즈 국립공원 2편도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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