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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미국여행] Day12 Livingston Mill Trailhead 트레일헤드에서 노숙_Idaho

즐기자!/미국 U.S.A.

by be파워블로거 2025. 2. 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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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멀리 보이는 산이 Cecil D. Andrus–White Clouds Wilderness인데 저희는 Livingston Mill Trailhead로 가서 접근해보기로 합니다. 가는 길 사진이 많이 없는 이유는 기분이 좀 안좋아가지고 있는데 졸려워서 꾸벅거리다가... 

살몬에서 2시간 20분 걸리는 거리입니다. 93번 도로 탈때는 괜찮은데 큰 길(이것도 2차선 도로임)에서 본격적으로 비포장길을 들어가는데 30분 정도를 계속 덜컹하면서 올라가야해요. 새자동차 가지고 오면 참 난리나겠다 생각들정도입니다. 

https://maps.app.goo.gl/WpS28U99qzy9Cc4Y9

 

리빙스턴 밀 트레일헤드 · Idaho 83227 미국

하이킹코스

www.google.com

차가 온전히 두 대가 스쳐갈 수 없을만큼의 좁은 비탈길을 쭉 올라가다보면 드디어 트레일 헤드를 만납니다. 

이런 느낌인데 이 첩첩산중이 다 화이트클라우드와일더니스에요.

주차공간은 평평하게 되어 있고 옆에 작은 시냇물이 흐르고 화장실도 있습니다. 

저는 이날 차에 남아 혼자 자게 되었는데 여기까지 누가오나 싶지만 주차공간 은근 차 있었고 여기를 오토바이 타고오는 사람들도 몇 팀 있었어요. 어떤 팀은 제가 차에 있는줄모르고 그냥 주차장에서 캠핑하더라고요. 저도 무서워서 아예 안나갔거든요. 노숙한 꼴인거죠. 해가 길어서 잠이 바로 안오길래 태블릿하고 노트북에 혹시나 해서 저장한 동영상 하나씩 꺼내보고 잠들었어요. 차에 짐이 많아 공간이 용이하지 않아 텐트가 더 편한 것 같다는 생각도 들어라고요. 아무튼 신선한 경험이었어요. 그대로 혼자 하이킹간 동행자를 기다릴 수는 없으니 다음날은 뭐라도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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