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A. UTAH Fifth Water Hot Springs and Falls 2017년10월
아치스국립공원에서 유타주 프로보로 넘어가는 길에 5대온천과 폭포 라는 이름을 가진 곳에 다녀왔어요.
야간에 가는거라 헤드랜턴을 잘 장착하고 속에는 수영복을 입고 겉에는 도톰하게 챙겨입고 산행을 시작합니다.
밤 9시 넘어서였는데 주차된 차가 몇 대 있어서 놀라웠어요. 4-50분 걸어 올라가는 도중에 캠핑하는 팀도 봤고 내려오는 팀도 마주쳤었어요. 이 오밤중에도 산에 올라간다는 게 신기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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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가는 길이 험하진 않은데 야간에 가는건 좀 다르긴 하더라고요. 시야확보가 어려우니 가기가 쉽지만은 않았어요.
물소리가 계속나니 덜무서웠습니다. 길이 좁아서 내려오는 팀을 만나면 잘 비켜줬지요.
소리로만 계곡의 크기를 짐작해봅니다. 카메라를 따로 들고가진 않아서 사진이 다 그냥 그렇네요.
규모가 좀 있는 폭포였어요. 밤에 폭포구경이라니... 색다른 경험이었습니다.
이 물은 온천이에요. 핫스프링 워터죠. 따뜻해요. 그런데 뜨거운 곳도 있어서 온도 재보고 들어가야해요. 들어갈만한 곳인지, 그날의 날씨에 따라서도 다를 수 있으니 조심해야합니다.
온도 체크하고 퐁당 들어가서 한밤중에 달과 별 보면서 즐기는 온천욕은 잊지못할 경험이었어요. 더 놀라운건 뒤에 다른 팀이 올라와서 언능 나왔다는.... 힘들게 올라간게 한방에 보상되었답니다.
산이라 밤에는 많이 춥더라고요. 잽싸게 물닦고 옷입고 내려왔어요. 올라갈 때에는 아이고 소리 내면서 갔는데 내려올 때는 몸도 노곤노곤 하니 기분좋아 콧노래가 나오더라고요.
야간산행과 야간노천욕 즐겨보시면 어떨까요? 유타주의 숨겨진 명소였습니다. 지역주민말고는 알 길이 없겠더라고요.
낮에 보면 이렇게 더 멋진 곳이에요. 이 사진은 구글에서 퍼왔습니다.
이상 서울 수도권 용인 기흥 성남 분당 화성 동탄 수원 영통 경기동남부 드론 국가 자격증 학원 서울비행교육원(진코치,드론의 미래가치를 만드는 사람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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