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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기자!/대한민국 South Korea

[사당역 맛집] 양꼬치 전문 수미가_서울시 관악구

by 드론타고 여행 2019. 8.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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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당역에 오랜만에 나가봤습니다. 뭐먹을까 하다가 양꼬치가 떠올라서 수미가에 가봅니다.

양꼬치집에 들어가서 나는 그 비릿한 향신내가 좀 꺼려지긴 하지만 여긴 느낌적으로 덜 납니다.

사당역 13번이나 14번 출구에서 나와 먹자골목 쭉 타고 끝쪽으로 걸어가면 1층 곱창집 있고 2층에 수미가가 있습니다.

6시반쯤 들어가니 불금인데도 사람이 많이 없네요. 전화로 미리 자리예약한 상태라 마음편히 들어갔습니다.

특별할 것 없는 식당 모습이에요. 그냥 고깃집 같죠? 직원분들이 그리 상냥하진 않아요. 친절도 아니고 불친절도 아닙니다.  그냥 그렇네요. 제가 왜 여기를 갔냐면 전에 갔을때 양고기 냄새가 덜 났기 때문이에요. 그정도 신뢰는 있기에 갔는데 오랜만에 가서 그런지 적응이 안되더라고요.  그새 새로운 메뉴들이 눈에 들어오네요. 마라샹꿔. 유행하고 있네요.

오노.. 메뉴판을 못찍었어요. 양꼬치 1인분 10개에 12000원이었을거에요. 3명이 가서 일단 3인분 시키고 꿔바로우를 시킵니다. 자동불판 아니면 아니되어요. 먹기도 바쁜데 굽는데 신경쓰려면 정신없거든요.

이거 금방 먹습니다. 양고기가 기름져서 많이 먹지는 못해요.

숯 상태도 좋아보여요. 이제야 떠올랐네요. 제가 수미가를 갔던 이유가 양고기 냄새 덜나고 자동구이불판에 숯상태가 괜찮아서라는거. 다른건 그냥 그렇습니다.

밑반찬으로 무랑 짜샤이 땅콩, 양배추 절임이 나오네요. 꽤 괜찮습니다. 전에는 무채줬던 것 같은데... 이정도면 괜찮죠.

입심심할때 먹으면 그만인 땅콩. 입을 개운하게 해주는 양배추절임. 몇번 더 리필해먹었습니다.

꿔바로우가 나왔네요. 큰 조각으로 나와 잘라먹습니다. 무난한 맛이에요.

이날 귀한 손님과 같이가서 연태고량주도 시켜봅니다. 역시... 맛이 좋네요.

수미가는 계란탕을 서비스로 줘요. 이것도 장점이네요. 셋이 양꼬치 꿔바로우 연태고량주 등 먹고 8만원대 나왔어요.

양꼬치가 은근 값이 나가네요. 하지만 한번씩 먹고 싶은 음식입니다. 사실 양갈비가 훨씬 더 맛나죠. 양갈비 시킬까말까 하는 도중에 2차로 대구탕 먹으러가자고 결정이 나서 넘어갑니다. 대구탕에 라면사리에 볶음밥까지 먹고 귀가합니다.

이상 서울 수도권 용인 기흥 성남 분당 화성 동탄 수원 영통 경기동남부 드론 국가 자격증 학원 서울비행교육원(진코치,드론의 미래가치를 만드는 사람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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