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마을맛집] 가맥(가게맥주) 전일갑오_전주시 완산구

​전주에 가면 꼭 가보고 싶었던 곳이 막걸리 한상 나오는 곳과 가맥집이었어요. 올해 4월인가에 갔을때 원없이 갔다왔지만 또 가봤죠. 한옥마을에서 멀지않은 곳으로 갔어요. 숙소에서 가깝기도 했고요. 

전일갑오라는 허름한 가게인데 겉으로는 조용한데 들어가면 사람들 빼곡하게 들어차있어요. 가게 앞에 있는 의자에 대기하는 분들이 앉아있었어요.

쌓인 맥주 보이시죠? 보시다시피 선택권은 많지 않습니다.

​안에 들어가면 진짜 옛날 가게같아요. 옆가게까지 터서 쓰는거라 하더라고요. 사람들 무지 많고 시끌시끌해요. 데이트분위기로는 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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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앉아마자 바로 가져다 줍니다. 테라라는 맥주인데 이미 막걸리로 배불렀던 상태라 맛은 잘 모르겠습니다. 그냥 맥주맛이에요.

​안주는 계란말이냐 황태냐 둘 중 하나 고르면 됩니다. 황태 골랐습니다. 진짜 큼지막하게 한마리 나오는데 미리 연탄불에 구워져있어서 바삭? 딱딱? 했어요. 저 양념장은 마요네즈, 간장, 고추 넣은건데 뭘 더 넣었는지 엄청 달더라고요.

모자른 맥주는 알아서 냉장고에서 가져다 먹으면 되어요.

가격은 황태 1만원, 맥주는 병당 2500원입니다. 실컷 먹어도 진짜 얼마 안나와요. 가게라서 과자 골라서 안주해도 되겠더라고요.

제가 원한 가맥집이랑은 약간 다르긴 했지만 체험해봤다는 걸로 만족합니다.

4명이서 실컷 먹고 22500원 나왔어요. 가맥집 가격 정말 저렴하죠? 가성비 측면에서 술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굿, 가심비 측면에서 분위기 좋아하는 분이라면 별로입니다.

 

이상 서울 수도권 용인 기흥 성남 분당 화성 동탄 수원 영통 경기동남부 드론 국가 자격증 학원 서울비행교육원(진코치,드론의 미래가치를 만드는 사람들)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