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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기자!/유럽 Europe

[이탈리아 여행] 시에나 캄포광장-산귀리코도르차에서 저녁_이태리 토스카나

by 드론타고 여행 2020. 1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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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6월 ITALY Toscana Siena

시에나에 도착해서 마을 입구에 주차한 뒤 걸어올라갔어요. 이태리는 예전 모습을 그대로 유지하기 때문에 주차장을 새로 증설하는 일이 많이 없는 듯합니다. 그래서 주차공간이 늘 한정적이고 다운타운밖에 대고 걸어야하는걸 감수해야 합니다. 

구릉지역에 마을이 터를 잡아서 마을 입구에서 보면 언덕 위에 집이 있는 것이 보여요.

각양각색의 상점들이 많았고, 와인, 치즈 같은 특산품, 수공예품 등 구경하는 재미가 꽤 쏠쏠했어요. 

이 곳은 하몽과 살라미를 전문적으로 파는 곳이었어요. 주인분과 한국에 대해 얘기 나눴던 것이 기억나네요.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 캄포광장입니다. 

만지아의 탑과 푸블리코궁전이 보이고, 많은 사람들이 보입니다. 

대부분이 관광객들로 피렌체같은 대도시와는 비슷한 풍이지만 그만의 매력이 가득한 곳이었어요. 

시에나 여행의 중심이 되는 캄포 광장은 원래 고대 로마의 공회당과 시장이 있던 자리로 1293년 당시 시에나의 의회가 시민을 위한 광장을 건설하기 위해 이곳의 토지를 매입하면서 광장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곳은 주로 투우장이나 팔리오가 열리는 공간으로 사용되는 등 도시의 중심 광장의 역할을 했고, 지금도 광장주변으로 레스토랑이나 카페등이 몰려 있어 광장의 역할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시에나를 한바퀴 돌고 떠난 곳은 남쪽으로 1시간 넘게 가면 나오는 산퀴리코도르차였어요. 

동네 구경도 하고 저녁도 먹기위해 갔죠. 

이 곳에서도 역시 주차는 마을 입구에 한 뒤 걸어올라 들어갔습니다. 

여기는 꽤 한적한 동네였고, 과자상점에서 맛보기로 좀 구매했던 기억이 납니다. 

식당은 Ristorante Trattoria Toscana Al Vecchio Forno - Historic Capitano Collection 

외관도 고풍스러웠지만 들어가서 2층으로 가니 멋진 야외공간이 있었어요. 영화에서나 나올법한 배경이었죠. 

게다가 서빙도 호텔레스토랑처럼 해주고, 음식도 맛있게 잘 먹었어요.

스테이크랑 소연골요리와 와인을 먹었던걸로 기억해요. 

멋진 저녁을 잘 먹었다라는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만약 근처에 간다면 다시 방문하고 싶을 정도에요.

시간이 많이 지나갔지만 사진을 보니 잊혀졌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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