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일마을 맛집] 구름산 추어탕_경기 광명시

일요일 점심식사를 하기 위해 밤일마을 입구에 있는 구름산 추어탕에 갔습니다. 주차요원이 안내하는대로 차를 대고 들어가봅니다. 

이날 일행이 7명이어서 점심시간 때 가니 자리가 잘 나질 않더군요. 그러다가 지하에 자리있다고 해서 내려갔더니 또다른 공간이 있더라고요. 정말 사람 많았어요. ​

맨 끝에 있던 룸으로 안내받았습니다. 여기는 추어탕을 시키면 돼지고기 수육이 같이 나와요. 푸짐하게 한끼 잘 먹을 수 있으니 인기가 많은거겠죠. 

한사람당 추어탕 하나씩 시키고 간제미무침과 추어고추튀김을 주문했습니다. 

간재미로 써야 맞지 않나 하고 검색해봤더니 간제미는 노랑가오리의 방언이라고 하니 틀린표기는 아니네요. ​

먼저 나오는 김치인데 거의 안익었어요. 제입맛에는 딱이었답니다. ​

깍두기도 물이 많이 없는 꼬득한 느낌이 나요. 추어고추튀김 양념장도 나오는데 박합니다. ㅎㅎ ​

간제미무침은 우리가 흔히 홍어무침이라고 알고 먹는 것고 맛이 거의 똑같습니다. 생각보다 맛있어서 잘 먹었어요. ​

뒤따라 나온 돼지고기 수육입니다. 양도 꽤 나오고 콩나물을 부추와 함께 새콤달콤하게 무쳐서 주는데 수육과 같이 먹으면 찰떡궁합이에요. ​

추어탕 나오기도 전인데 푸짐합니다. ​

추어고추튀김이 나왔습니다. 대자를 두 접시로 나눠서 주셨어요. ​

구색이 맞춰져 가네요. ​

고추 안에 미꾸라지를 넣어 튀긴거에요. 고추가 맵지 않고 튀김옷이 좀 두꺼웠어요. 튀김은 따뜻할때 먹어야 맛있죠~ ​

열심히 먹고 있으니 나온 추어탕입니다. 남원추어탕 스타일로 양구시래기가 듬뿍 들어가 있고 걸쪽해요. ​

여기에 젠피가루를 넣는데 산초가루를 넣고 싶으시면 따로 달라고 하시면 됩니다. 

통에는 젠피라고 쓰여 있었는데 표준어는 제피네요. 차이가 있다면 제피는 쎄하고 산초는 쎄하지 않다고 합니다. 둘 다 비린내 제거,향균, 살균용으로 사용하는거고요.  ​

맛있게 배부르게 잘 멋었습니다. 어르신들 모시고 많이 오시더라고요. 

이상 서울 수도권 용인 기흥 성남 분당 화성 동탄 수원 영통 경기동남부 드론 국가 자격증 학원 서울비행교육원(진코치,드론의 미래가치를 만드는 사람들)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