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2.30 East Asia Cruse Trip, Norwegian Jade, Vietnam->Singapore
동남아 크루즈 10일차 베트남에서 떠나 싱가포르로 이동중으로 선상에서 보내는 일정입니다.
눈뜨면 바다니까 바다의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럭서리 크루즈여행이라는 인식이 있었는데 노르웨지안 제이드가 아무리 캐주얼해도 세탁서비스는 매우 비싸더라고요.
동남아여행이다보니 땀을 많이 흘려 하루입은 옷을 재탕할 수 없어서 이렇게 손빨래를하며 연명했습니다.
낭만적으로 보이는 발코니 테이블과 의자는 빨래 말리는데에 제격이죠.
수영장이 있는 갑판에 나가봅니다.
타월 빌리는 곳인데요. 운영시간은 오후8시부터 오후10시까지입니다.
수건 잃어버리면 25달러 내야한다고 써있어요. 이것때문에 선베드에 수건올려놓고 수영장안에 들어가면 시선은 계속 선베드를 볼 수밖에 없습니다.
일부 승객들은 이걸 빌려서 기항지에 내려서 해변에서 놀때 쓰고 가지고 들어와서 반납하기도 하더라고요.
이 창구에 가서 방번호가 써 있는 ID를 보여주면 내어주고 다 쓰면 말하고 옆에 있는 수거통에 넣으면 됩니다.
자쿠지에 몸담고, 선베드에서 낮잠자다가 점심을 먹으러 갑니다. 2인분 아니고 1인분입니다. 할라피뇨 피클이 있었기에 살아남을 수 있었어요.
갑판 구석구석 구경도 다니고요. 사람들이 서있는 곳은 일등석 손님들만을 위한 공간이라 저같은 서민은 들어갈 수 없는 곳이에요.
선장실도 갔었는데 촬영금지어서 못보여 드리네요.
크루즈에서 석양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캐주얼하다는 노르웨지안 제이드도 매우 좋았는데 다른 럭서리 하다는 크루즈는 얼마나 좋을까 궁금합니다.
사진으로 보는거 말고 직접 가보는걸로요.
저녁에 공연보고 나오니 이렇게 밤이 되었네요. 또 갖다 먹을 수도 있는데... 뷔페음식이 나중에 물려서 배채우면 더 생각도 안나요.
분위기 참 좋아보이네요. 곳곳에서 화기애애한 모습이 참 보기 좋았어요.
선상에서 여유롭게 보낸 하루였습니다.
지금도 노르웨지안에서 홍보메일이 오거든요. 코로나 이슈가 해결되지 않으면 크루즈 여행을 쉽지 않아보여서 안타깝습니다.
여행은 갈기회만 있으면 무조건 가야겠다는 생각이 더 확고해집니다. 돈은 마이너스 내면 갚을 수 있지만 시간은 마이너스를 낼 수 없으니까요.
이렇게 블로그로 여행기를 기록하다보면 그 곳에 또 간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참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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