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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기자!/아시아 Asia

[동남아 크루즈 여행] 13일차 태국 푸켓(2) 올드타운

by 드론타고 여행 2020. 10.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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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02 East Asia Cruse Trip, Norwegian Jade, Tailand, Phuket 

왓찰롱 사원에서 푸켓 올드타운을 향했습니다. 푸켓의 서쪽인 빠통해변에서 출발하여 동쪽 올드타운까지 가게 된 것이에요. 

푸켓 올드타운은 18세기 무렵 중국인들과 현지인들이 모여살면서 만들어진 동네인데 식민지영향으로 중국과 포르투갈 양식이 섞이면서 건축물들이 독특한 형태를 갖추어 예쁜 거리가 만들어졌어요.

 

군데군데 예쁜 카페, 가게도 많고요. 

모자만 파는 가게, 하얀옷만 파는 가게 등 특색있는 상점이 많답니다. 

태국 전통 의상을 파는 곳도 있고요. 

이곳은 원래 야시장이 서는데 저희는 일정상 낮에 방문하게 되어 열려있는 상점만 구경할 수 있었어요.

이런 건물들이 교묘하게 연결되어 쇼핑센터가 들어서기도 했어요.

푸켓에서의 쇼핑은 이곳에서 하면 좋을 듯 합니다. 

중간에 택시 기사님이 안내해준 캐슈넛 공장이에요. 맛있는데 좀 비싸잖아요. 

직접 껍질까는것부터보니 그럴만은 하겠더라고요. 알이 크고 실했어요.

매우 다양한 맛이 있고 시식도 자유롭게 할 수 있어서 먹다보니 살수밖에 없었어요. 

캐슈넛이 매우 고소하고 알이 크고 맛있어서 안살 수 없었거든요. 한봉지만 들면 1만원은 넘었었어요. 

양에 따라 다르니 들르게 된다면 하나정도는 살만해요. 가져와서 맛나게 먹었어요.

그 다음도 택시기사님 소개로 간 호랑이 공원이에요. 

호랑이를 볼 수 있는 동물원이라고 하니 흥미로워서 간거거든요. 

우선 입장료가 비싸서 놀랐고, 동물원이 아니라 같이 사진찍는거라고 해서 더 놀랐습니다. 

호랑이 사이즈별로 사진찍을 수 있는 금액이 다른데 내가 원해도 호랑이 상태가 안좋으면 안되는거라 들었어요.

철창을 넘어 보니 제가 원하는 그림은 아니어서 구경만하고 나왔습니다.

다시 크루즈가 있는 빠통비치로 왔습니다. 저 멀리 저희 크루즈가 보이네요. 

많은 사람들이 해수욕, 수상스포츠를 즐기고 있었어요.  


저런 배 타고 나가면 정말 재밌을 것 같네요. 

구명조끼만 입으면 못할 것이 없죠.

빠통비치 주변에 규모가 있는 야시장도 있고, 수많은 음식점과 마사지 샵이 있어서 놀고 먹기에 더할나위 없이 좋은 곳이었어요. 

푸켓이 태국의 마지막 기항지라 생각하니 매우 아쉬웠어요. 다시 해외여행이 자유로워지면 꼭 다시 가고 싶은 태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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