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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기자!/아시아 Asia

[동남아 크루즈 여행] 13일차 태국 푸켓에서 저녁

by 드론타고 여행 2020. 10.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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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02 East Asia Cruse Trip, Norwegian Jade, Tailand, Phuket 

푸켓 일일관광 후 크루즈에 바로 타기 아쉬워서 빠통해변 근처에 있는 노점식당에서 저녁을 먹었습니다. 

한쪽은 식당, 한쪽은 과일가게인 곳에 자리 잡았어요. 

우선 과일가게서 모둠과일을 시켰어요. 

망고, 바나나, 구아바, 수박, 파인애플 등을 음식처럼 접시에 놓아주었어요. 당연히 맛있었고 다양한 과일을 한 접시에 먹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크루즈에서 나오는 과일은 파인애플, 바나나, 오렌지, 수박 등으로 한정되어 있어서 좀 물렸거든요. 

건너편 가게는 다양한 음식들을 팔고 있었어요. 외국손님들을 위해 영어메뉴판에 사진도 있어서 고르는데 어렵지 않았고요.  노점상이지만 주방도 테이블도 청결상태가 좋더라고요. 

태국에서의 마지막 밤이라고 생각하니 왜그리 아쉽던지... 

쉬림프 블랙페퍼 요리가 나왔습니다. 새우 상태도 좋고 양념도 꽤 맛있었어요. 

이어 나온 모닝글로리 볶음입니다. 저는 이게 왜케 맛있는지... 느무느무 맛있었어요. 

에머이에서 거의 1만원돈 주고서라도 먹을만큼 좋아하는 메뉴에요.  

뒤이어나온 볶음쌀국수 팟씨유입니다. 아마 닭고기로 선택했던 것 같아요. 새우요리는 따로 시켰으니까요. 

이 모든걸 눈깜짝할 사이에 비웠습니다. 한접시당 양이 많지 않아서 여러개를 시켜도 부담없더라고요.  

3개의 음식과 맥주까지 해서 가격은 440바트나왔어요. 한국돈으로 17000원 정도네요. 

노점에서 먹어서 여행온 분위기도 더 느끼고 깨끗해서 좋았던 곳입니다.  

길가다 그냥 들어간 곳이라 상호도 위치도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푸켓 어딜 가도 이정도 맛은 있을 것 같습니다. 

모닝글로리 볶음은 아직도 기억에 많이 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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