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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stern U.S.A, Las Vegas, Nevada State, July 2020
호텔에서 조식부페를 운영하지는 않지만 지정한 식당에 가서 먹을 수 있다고 해서 나섰습니다.
사람이 바글바글 했던 카지노도 텅 비어있었어요.
EARL GREY라는 레스토랑으로 갔어요. 호텔리조트 내에 있는 식당인데 본 건물에서 좀 걸어가야 해요. 카지노, 여러 상점들이 몰려 있는 곳에 있어요.
보통 파는 메뉴는 캐주얼한 식당에서 파는 것과 같아요. 샌드위치, 스테이크 등등
테이블 간격이 꽤 널찍했답니다.
아침메뉴로 시킬 수 있는건 1인당 12불인가 금액이 정해져 있는데 대부분 메뉴하나 가격에 해당되요.
저희는 각각 다른 오므라이스를 시키고 추가로 프렌치토스트를 시켰어요.
미국이라는걸 깜박하고 많이 시킨거죠.
말은 오므라이스지만 토스트, 감자가 사이드로 나와서 양이 매우 많아요.
아보카도가 나오는 메뉴는 오므라이스 위에 얹어져 나오더라고요.
프렌치 토스트 양이 이렇게 많이 나올 줄 몰랐어요. 가격을 보면 그럴만도 하겠지만.. 저는 감자도 남기고 프렌치 토스트도 두 개밖에 못먹었어요. 베리베리한 소스, 버터로 범벅해서 먹으면 훨씬 더 맛있어져요.
이 뒤에도 이 정도 조식을 주는 데는 JW메리어트밖에 없었고, 다른데는 다 봉투에 싸구려 머핀과 주스를 넣어줬었어요.
거하게 아침을 먹은 뒤 남쪽을 향해 떠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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