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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기자!/미국 U.S.A.

[미국 서부 여행] 27일차 레지던스 인바이 메리어트 헬레나 호텔 후기_몬태나주

by 드론타고 여행 2021. 1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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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stern U.S.A, Montana , August 2020

Helena에 들어서서 동네구경을 한 뒤 숙소에 도착했습니다. 

숙소는 레지던스 인 바이 메리어트 헬레나 Residence Inn by Marriott Helena

로 중심부에 가까운 페어필드와 비교하다가 여기가 더 한적하니 room condition이 좋은 것 같아 선택했어요.  

https://goo.gl/maps/91JpseRqNWaii4Rx7

 

레지던스 인 바이 메리어트 헬레나 · 2500 E Custer Ave, Helena, MT 59602 미국

★★★★★ · 레지던스 호텔

www.google.com

어딜가나 비슷한 모습입니다. 이날 날씨 정말 좋았어요. 다시봐도 하늘색이 예술이네요. 

가운데로 들어가면 리셉션이 있어요. 

코로나로 인해 로비에 사람이 거의 안보입니다. 

원래 여기가 조식먹는 곳입니다. 

다행이 이곳은 조식뷔페는 없지만 이것저것 제공을 한다니 다음날 가지러 오기로 해요. 

푸근한 느낌이 들어 이런집에서 살고싶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여기는 요일을 정해 바비큐파티를 하는데 코로나때문에 파티는 안하고 바비큐음식을 제공해주더라고요. 저희가 간날이 바로 바비큐데이였어요.  

풀드BBQ가 맛없던 적은 없었으므로 거의 로또맞은 기분을 느끼며 빨리 짐놓고 음식받으러 올 생각에 들뜹니다. 

풍경은 어딜 봐도 좋습니다. 

원목테이블, 뿔모양의 스탠드가 잘 어울러져 몬태나에 온 기분이 납니다. 

방이 3층이었던것 같은데 거실과 방으로 이루어져 있었어요. 

이렇게 심플하게 해놓고 살고 싶습니다. 레지던스 가서 요리안해먹으니 아쉽기만 합니다. 

여름이었지만 전기벽난로를 틀어봅니다. 

침실은 깔끔 그 자체입니다. 

그림같은 풍경에 여느 뷰가 안부럽습니다. 

켜보지 않았지만 침대에 누워서 티비를 볼 수도 있고요. 

세면대가 따로 있었고 안으로 들어가면 욕실이 있어요. 

변기와 욕조가 같이 있어요. 

짐 올려놓고 바로 바비큐 받으러 내려왔어요. 구내식당같이 음식을 내어주고요. 감자칩, 음료수 등 잔뜩 챙겨서 올라와 먹었어요. 매우 맛있었는데... 사진이 없네요. 어떻게 사진찍을 생각을 하나도 안했을까요. 맛은 기억이 나는데... 

텐트가 축축해서 호텔 마당에서 건조시키고 정리한 뒤 수영장에 갔습니다. 자쿠지가 널찍해서 편하게 몸을 풀었어요. 

코로나때문에 걱정이 되긴 했지만 옆사람과 최대한의 간격을 두면서 조심했습니다. 

밀린 빨래를 하기 위해 세탁실로 갑니다. 동전이랑 세제 챙겨서 가는데 가면 세제도 바로 구매가 가능해요. 좀 비싸지만요.  저는 이미 다이소에서 산 티슈처럼 생긴 세제를 챙겨가서 알뜰하게 잘 썼습니다. 

시간 맞춰 다시 내려가 건조기에 옮겨놓습니다.  좀 좋은 재질의 옷들은 그냥 말리고 양말이나 속옷 등 면류는 팍팍 돌립니다. 

다음날 여유있게 아침을 받으러가서 스크램블, 소세시, 핫케익, 컵과일, 요거트 등 싹 챙겨왔습니다. 지금보니 라떼도 챙겨왔네요. 저희 아이스박스에 남아있는 아보카도, 바나나도 꺼내니 완벽 아침상이 차려집니다.  

일회용품 다 어떻게 처리하나 걱정도 하면서 맛있게 잘 먹었어요. 오히려 음식 챙겨와서 방에서 먹으니 방값이 덜아깝네요. 레지던스라 식탁공간이 넉넉했거든요. 

헬레나에서 푹 쉬고 다음 목적지로 떠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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