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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기자!/중남미 Latin America

[파나마 2주 살기] DAY9 건기에만 즐길 수 있는 카이트서핑 Kitesurfing _Punta Chame

by 드론타고 여행 2022. 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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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nta Chame 해안가에 드라이브 갔을 때 긴 지형 끝 바닷가에는 사람이 거의 없었거든요. 지도에서 1번 지역을 구경한 뒤 2번 지역으로 가보았습니다. 

멀리서 알록달록한 것들이 날라다니는 것이 보여 가까이 가보았더니 카이트서핑을 하고 있더라고요. 

동력없이 바람, 파도에 의해서만 보드를 타는 카이트서핑은 처음 보았는데 많은 사람들이 즐기고 있었어요. 

카이트서핑샵 위치는 다음과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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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해안가 마을에 집처럼 있는 곳이었어요. 여기서 카이트서핑을 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외국인으로 여성분도 꽤 있더라고요. 말걸어본 한 팀은 유럽에서 왔다 하더라고요. 파나마에 일하러 왔다고 하면 대부분 파나마시티에서 일할테고, 파나마시티에서 1시간30분은 걸리는 거리에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해양스포츠를 즐기고 있는 것을 보니 신세계였어요. 

카이트서핑하는 것을 한참 구경하다가 샵으로 들어가보았어요. 펜션같은 느낌에 수영장, 화장실도 나름 잘 갖추고 있고 중간에 쉴 수 있는 공간이 많더라고요. 

테이블과 바비큐 그릴이 같이 있는 걸 보니 파티장소로 추정됩니다. 

카이트서핑 관련 장비, 의류 등이 한켠에 있고 독일에서 왔다는 생기발랄한 직원분께 이것저것 물어보았어요. 카이트서핑은 건기에만 가능하고 우기에는 힘들다고 해요. 장비를 구매할 수도 있지만 대부분은 렌트한다고 해요. 장비 부피가 상당할 것 같더라고요. 

카이트서핑 레슨 강습료는 표가 있어서 찍어왔어요. 개인차는 있지만 10시간 수강하면 어느정도 탈 수 있다고 합니다. 10시간 강습비가 650불에 장비대여 포함으로 해양스포츠를 즐기기에 좋은 금액이라 생각이 듭니다. 숙박, 식사도 가능해서 연휴나 주말에 카이트서핑도 배우고, 휴양도 하다 가면 좋을 것 같더라고요. 

파나마는 산악지대를 제외한 전국토가 열대에 속하고 고온다습하여 연평균기온은 28~33℃, 강수량은 3,300mm에 달합니다. 우기는 4월 중순부터 12월 중순까지, 건기는 12월 중순부터 4월 중순까지이고, 우기에는 거의 매일 한 차례씩 비가 오고, 건기에는 비가 거의 오지 않으므로 건기인 이때 많은 사람들이 카이트서핑을 했나 봅니다. 여행하기 좋은 시기도 당연히 건기고요. 

샵 주변에 있던 키큰 코코넛 나무에 열매가 잔뜩 매달려 있는데 파는 곳이 없어서 구경만 했습니다. 분명 구글지도에는 레스토랑과 카페가 있다고표시되어 있었는데 실제 보니까 운영을 안하고 있었어요. 시내를 벗어나면 이런 곳이 많아서 식사를 현장에서 해결하지 못한 경우를 대비함이 좋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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