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2월 하와이 트레킹 갈 때 사용한 Mont-bell Crushable Lantern Shade 7g 사용후기입니다.
일본에서 구매해온 건데 뭐에 쓰는줄도 모르고 이런것까지 사오냐고 꿍시렁 거렸어요.
검색해보니 우리나라 몽벨 사이트에서 19000원에 구매할 수 있네요.
손바닥 2/3크기로 위에는 걸 수 있는 플라스틱 후크가 달려 있어요.
뜯고 나서야 랜턴커버로 쓰는줄 알았어요. 제 헤드랜턴은 충전식 Petzl인데 쏙 들어가더라고요.
어두운 텐트 안에서 헤드랜턴을 쓰면 빛이 한쪽으로만 강하게 쏘여서 옷갈아 입거나 침낭깔 때 구석에 두거나 천장 주머니에 넣으면 어두운 부분이 생기는데 이 주머니에 넣어서 후크로 텐트 천장에 걸어주니 내부 전체에 은은한 빛이 퍼져 편하고 아늑한 느낌을 줍니다.
앞으로 텐트칠 때 필수 아이템으로 가지고 다닐 예정이에요. 크기가 작아서 잃어버리기 좋을 것 같아 헤드랜턴 주머니에 같이 넣어놓으니 딱 좋아요.
텐트를 방으로 만들어 주는 7g의 행복이 바로 이런겁니다. 바스락 거리다 잠드는데 딱이네요.
다음 캠핑때도 썼는데 안좋은 환경이어서 사진을 따로 찍진 않았어요. 열대날씨보다는 건조한 날씨가 캠핑, 하이킹하기에 덜 힘들어요.
해넘어갈 때 저 하늘빛을 감상한 뒤 텐트로 들어갑니다.
텐트에서 자는 캠핑은 늘 불편하지만 작은 용품들이 주는 기능들에 감탄하는 재미도 꽤 있습니다. 비싸게 샀지만 사용안하는 제품도 있는가 하면 적은 금액의 필수템들이 구분되가면서 캠핑, 등산, 하이킹을 위한 저만의 용품도 정리가 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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