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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기자!/미국 U.S.A.

[미국 서부 여행] 31일차 Moqui Cave_유타주

by 드론타고 여행 2022. 3.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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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stern U.S.A, Utah , August 2020

오더빌에서 캐납까지 가려는데 중간에 재밌어 보이는 곳이 나와 잠시 들러봤습니다.

https://goo.gl/maps/HWEScSVjQBWpangm9

 

Moqui Cave · 4581 US-89, Kanab, UT 84741 미국

★★★★☆ · 자연사 박물관

www.google.com

Moqui Cave는 자연 동굴에 박물관을 만든 곳이에요. 입장료는 5불 정도 냈던 것 같은데 최근 후기를 보니 7불이라고 합니다. 

입장권을 사면 여기 아들로 보이는 젊은 청년이 이 동굴에 대해 설명을 해줍니다. 여기는 사유지여서 개인이 운영하는 곳이라는 것이 기억에 남습니다. 

사암으로 만든 다양한 조각품들도 살 수 있고요. 

서부개척시대를 느낄 수 있는 장식품들이 가득합니다. 

인디언 마을을 재현한 모형도 그럴싸 하고 실제 사용했던 물건들도 잘 전시되어 있었어요.  

동굴안에 참 멋있게 꾸며놓아서 이런거 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흥미로웠습니다. 

토기문화를 나타내는 코너도 있고요. 

유명했던 카우보이들 내용을 담은 수제지도도 있었어요. 

사슴뿔, 소뿔로 장식해놓은 것도 멋있더라고요. 이렇게 좌우로 길게 뻗은건 롱혼이라고 텍사스지역에 많은 소의 것이에요. 

예전 서부시대의 모습을 나타낸 모형들도 재미있네요. 지금보니 카우보이 총격전으로 유명한 툼스톤이라고 씌여 있네요. 

여러가지 화석들도 전시되어 있고요. 

티피 모양으로 입구를 꾸며놓은 방도 들어가봅니다. 

공룡발자국을 잔뜩 모아놓았습니다. 

물고기 화석도 보이고요. 

알버타에서 발견됐다는 동물 이빨도 보이네요. 

이곳은 야광을 이용해서 꾸며놓은 곳이에요. 

정말 신기하게 생긴 보석같은 돌같은 미네랄 광석들을 잔뜩 구경할 수 있습니다. 

자체 빛이 나는 돌들도 많은데 정말 신기했어요. 

아토믹이라는 이름을 가진거 보니 원자력 발전에 재료로 사용되는 돌로 추정됩니다. 

색깔도 매우 다양하네요. 이걸 보니 퀴리부인이 생각납니다. 에너지를 발생하는 광물을 연구하면서 그걸 늘 몸에 가지고 다녔다죠. 그래서 결국 병에 걸려...  

 

아트적인 요소들도 많아 지루할 틈이 없었어요. 

선사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듯한 유물들도 꽤 많습니다. 

인티언 특유의 패턴, 문양이 있는 액자들은 구경할 수도 있고 살 수도 있어요. 

이곳 기념품샵은 전시장과 별반 다를것 없이 특이한 것들이 꽤나 많이 있었고 가격도 그리 높지 않았습니다. 

저런 줄기로 만든 소품들도 꽤 멋있습니다. 

조각품들은 어디서 다 가져오는지 꽤 괜찮아보입니다. 

미국을 상징하는 독수리를 빼놓을 수 없죠. 

군데군데 흥미진진한 것들로 입장료가 하나도 아깝지 않았고, 이곳 아들로 보이는 청년의 미모가 매력요소로 추가됩니다. 

꽤나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더라고요. 

동굴 입구에는 푸드트럭도 있고 그늘아래 벤치도 있어서 동굴안을 구경하지 않더라도 쉬기 좋은 곳이에요. 

지금보니 미국 서부 여행 그 중 유타여행은 재밌는 것들이 많아요. 특히 자연풍광은 물론 날씨도 건조해서 그늘에만 들어가면 선선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군데군데 구경할 만한 것들도 많고, 먹을 것들도 꽤 괜찮습니다. 유타가 넓다보니 동서남북 나누어 구경하는 것도 재미있겠더라고요. 지금 생각하면 참 좋았던 여행입니다. 사진 정리하다보니 다시 가고 싶은 마음이 솟구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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