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보신이 필요해서 용인 양지IC근처에 있는 능이향으로 갔습니다.
위치 및 주차
양지면 주민자치센터 근처에 있는데 양지 IC에서도 5분이면 갈 수 있는 거리에요. 가게 근처에 가면 왼쪽 부근에 주차공간이 넉넉해서 편하게 식사할 수 있어요.
영업시간
월-일 11:00-22:00
실내 내부
굉장히 깔끔하고, 어르신들이 가는 백숙집 느낌이 전혀 없어요. 젊고 미모있는 사장님께서 친절하게 맞아주십니다.
메뉴 및 가격
능이향은 건능이와 한방약재를 우려 음식에 사용한다네요. 약식동원이라는 말 참 좋습니다.
능이에 대한 설명되어 있고요.
굉장히 다양한 메뉴가 있어요. 능이버섯 부추전, 해물파전, 능이버섯 계란말이, 능이버섯 숙회, 능이더덕 양념구이까지 다양한 방법으로 능이버섯을 즐길 수 있습니다.
능이더덕 오리양념 주물럭도 있고요, 부추 오리구이도 있습니다. 한방능이버섯 닭볶음탕도 맛있겠어요.
제일 중요한 백숙가격은 못올렸네요. 저는 이미 도착 전 능이버섯 삼계탕을 주문하였고, 17000원 입니다. 최근에 2000원 올랐네요. 다른 곳도 다 올라서 안오르면 이상할 정도에요.
상차림
능이차를 내어주시는데 고소하고 속이 따뜻해지면서 벌써 몸이 보신되는 느낌이에요.
조금 더 기다리니 기다렸던 능이버섯 삼계탕이 나왔습니다. 능이향이라고 불로 지진 새송이가 참 인상적이네요.
기본반찬은 겉절이, 깍뚜기, 마늘종 무침이 나오고, 소스는 소금후추, 그리고 양념간장이 나와요.
맛
살코기가 정말 야들거려서 씹지 않아도 넘어갈 정도에요. 국물도 깔끔하고 능이향도 꽤 있고요. 닭 몸안에 찹쌀이 들어있는데 추가로 주문도 가능하더라고요.
걸쭉한 삼계탕이 아닌 맑은 국물 스타일이에요.
해신탕같은 메뉴에 들어가는 전복과 문어가 생물로 있는걸 나오는 길에 봤어요. 한번쯤 먹어보고 싶습니다.
능이버섯으로 만든 보신요리를 먹을 수 있는 능이향, 역시 실망시키지 않습니다. 맛있게 잘 먹고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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