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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기자!/미국 U.S.A.

[미국 하와이 여행] DAY8 카우아이 리휴 빵집 Hanalima Baking과 마트 쇼핑

by 드론타고 여행 2022. 5.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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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WAII, Kauai, 2021 DEC-2022 JAN

 

이날은 카우아이 섬 남서쪽에 있는 쉐라톤 카우아이 리조트에서 동쪽 해변가에 있는 호텔로 옮기고, 그쪽 주변을 돌아보기로 했습니다. 조식 먹고 호텔에서 노닥거리다 나와 동쪽으로 이동하려면 공항 근처를 지나게 되는데 그곳에서 동네빵집을 발견하곤 들어가보았어요.  

https://goo.gl/maps/XNNTfpWrLz6ZTErw7

 

Hanalima Baking · 4495 Puhi Rd, Lihue, HI 96766 미국

★★★★★ · 제과점

www.google.com

Hanalima Baking이라는 곳인데 간판부터 매우 소박하죠? 앞에 주차를 한 뒤 바로 들어가보았어요. 

영업시간은 오전6시-오후1시, 토일 휴무로 일부러 가려면 시간맞추기 쉽지 않겠더라고요. 

정말 소박한 내부에 빵굽는 냄새가 진동합니다. 

빵 뿐만 아니라 부리토, 오블렛 등 아침 메뉴, 햄버거, 샌드위치, 데리야키 치킨 등의 점심메뉴 등 다양한 선택이 가능한 곳이었어요. 

굽는 냄새에 비해 비쥬얼이 약하긴 하지만 나름 하와이 특색이 담긴 빵들이 있었고, 동네사람들이 왔다갔다 하는걸 보니 괜찮겠다 싶었어요. 

이름부터 당기는 Spicy Crab Roll을 담았고, 

오아후 섬에서 못먹어본 말라사다라는 도너츠를 담았습니다. 작은 크랩롤이 하나에 3.10불인데 비슷한 사이즈의 도너츠가 85센트라고 하니 저렴하게 느껴지더라고요. 안에 크림넣은 것들이 유명하다고 하는데 여기는 진짜 딱 반죽만 튀긴 빵이었어요. 

늦은 오전이었는데 빵의 반은 다 팔려있는 상태입니다. 

롤 2개, 도넛 2개 이렇게 집으니 10불 나오더라고요. 받아와서 차에서 바로 먹어봅니다. 스파이시 하려다 말고, 크랩맛이 나려다 말지만 익숙한 맛이었고, 도넛은 설탕 떨어져서 사진을 못찍었지만 누구나 상상하는 그 맛입니다. 분위기를 보니 정성스레 만들것 같아 아침이나 점심메뉴를 한번 먹어보고싶더라고요. 

공항 근처에 몰려있는 마트 타겟, 세이프웨이 등을 돌며 이것저것 식량을 사봤습니다.

 

세이프웨이 

마카다미아넛 브랜드가 여러군데 있는데 카우아이는 MAUNA LOA가 절대적으로 많았고, 맛도 꽤 좋았어요. 다양한 맛이 있어 이것저것 사서 맛보았어요. 

하이킹을 가야하니 식량도 구비를 하는데요. 전에 경험이 비추어보니 스토브 가져가서 뭔가 해먹는 과정이 귀찮아 모두 요리가 필요없는 스낵으로 준비하기로 합니다. 소량포장된 참치 중 입맛에 맛는 걸 골라봅니다.  스파이시 맛이 그나마 고추참치와 비슷한 느낌으로 먹을만 합니다. 

저희집 구석 어딘가에 쌓여있는 스팸생각이 났지만 여기왔으니 빨리 현실에 적응해야죠. 스팸도 한통 사서 샌드위치를 만들어 먹으려 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토마호크가 있길래 사진찍어봤어요. 가격이 하와이라 그런지 한국이랑 비교했을때 거의 비슷한 것 같습니다. 

나중에 보니 마카다미아넛 중 다크초콜릿 커버되어 있는게 가장 인기가 많더라고요. 

스타벅스

세이프웨이 매장 한켠에 있는 스타벅스에 컵사러 들렀다가 하와이스러운 그림도 구경하고요. 

빵종류도 비교해보고 가격도 비교해보니 다른데 물가가 하도 비싸서 스타벅스가 굉장히 합리적으로 느껴졌어요. 

타겟

세이프웨이에서 타겟으로 이동했습니다. 파는건 비슷한것 같지만 특색이 약간 달라요. 하와이 어딜가나 스팸은 쉽게 구할 수 있고요. 

마카다미아넛 또한 쉽게 살 수 있는데, 타겟 가격이 약간 더 높았어요. 똑같은 물건이 월마트에 있다면 그곳가격이 가장 저렴하지만 선택의 폭이 넓지 않기도 하고 더 깔끔한 세이프웨이와 타겟이 쇼핑하기엔 더 좋았어요. 

타겟은 자체 브랜드 제품이 꽤 있어서 좋은 품질의 제품을 적당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었어요. 타겟브랜드 참치캔도 사서 나중에 마요네즈 범벅 한 뒤 샌드위치도 만들어 먹어봤고요. 

이 밖에 하이킹용 스낵으로 견과류, 초콜릿, 건과일 등을 구매했습니다. 

 

빵집에서 시작해서 마트쇼핑까지 하고 나니 시간이 많이 흘러있었어요. 우선 이날 숙소인 쉐라톤 카우아이 코코넛 비치 리조트로 서둘러 향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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