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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WAII, Kauai, 2021 DEC-2022 JAN
하와이 북부 카우아이섬 동쪽에 있는 와일루아 폭포에 갔습니다. 섬 남서쪽에서 동쪽 숙소로 이동하는 길이어서 깊숙하게는 들어가지 않고 멀리서 구경만 했어요.
https://goo.gl/maps/4b5VW1CmGrz1CCGJ6
근방에 가면 이렇게 바다와 강을 같이 볼 수 있는 뷰 포인트가 있습니다.
와일루아 강이 어떻게 변해왔는지 설명도 되어 있고요.
와일루아강 주립공원이기 때문에 시간을 좀 더 할애한다면 카약이나 보트를 타는 등의 레저도 즐길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와일루아 폭포로 추정되는 풍경이 보입니다.
더 안쪽으로 갈까 고민할 정도의 여유가 없어서 여기까지만 보고 왔어요.
사람들이 꽤 몰려있었고, 이걸 배경으로 사진찍는 팀들이 많았습니다.
와일루아 옛 트레일이 있어서 하이킹도 가능했어요. 강에서 떠다니는 보트를 보니 어디든 가려면 여유있는 일정을 잡아야 제대로 구경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여기만 보면 우리나라 영월, 제천과 비슷한 느낌을 줍니다.
카우아이섬 동쪽으로 이동하니 바람도 세지고, 구름도 많이 껴서 날이 계속 흐렸어요. 하와이 날씨 좋다더니 여긴 왜이래... 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짧게 경치구경을 한뒤 그냥 숙소로 가기 아쉬워 일부러 길을 돌아가기로 했어요. 해안길보다 안쪽 숲길을 택한거죠.
밀림속을 가는 기분으로 다시 발길을 옮겨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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