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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기자!/유럽 Europe

[독일 6일 여행] DAY3 베를린 홀로코스트희생자추모비-브란덴부르크 문

by 드론타고 여행 2024. 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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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nkmal für die ermordeten Juden Europas -

Brandenburger Tor

 

베를린 시내관광을 했습니다. 우선 홀로코스트 희생자를 위한 추모기념물에 갔어요. 엄청난 부지위에 2911개의 큰 직사각형 조형물이 나열되어 있습니다. 추모비라고 하면 경건하고 조용하게 묵념하면서 가야하는 분위기가 떠오르는데 멋진 조형물로 아이들도 자유롭게 다니면서 희생들을 기릴 수 있게 한 것이 발상의 전환같았어요. 


학살된 유럽 유대인을 위한 기념물(독일어: Denkmal für die ermordeten Juden Europas)은 2005년 5월 12일, 베를린의 브란덴부르크 문 남쪽에 개설된 홀로코스트(불에 의하여 희생된 제물이라는 뜻으로 아치정권에서 유대인 6백만명을 죽인 대학살을 의미)로 살해된 유대인 희생자를 위한 추모비이다. 1만 9073m2의 부지에 콘크리트 비석 2,711개가 격자 모양으로 늘어서 있다. 두께 0.95m, 너비 2.38m의 블록을 다양한 높이로 세워져 있다. 설계한 것은 미국의 건축가 피터 아이젠먼이다.

지하에는 홀로코스트에 관한 정보 센터가 있어, 이스라엘의 야드바솀이 제공한 홀로코스트 희생자의 이름이나 자료 등이 전시되어 있다.

조형물 사이사이를 걸으면서 가슴아픈 역사에 대해 생각할 시간도 가져봅니다. 한때 쉰들러리스트를 여러번 돌려봤던 기억이 나네요. 

근처에 기하학적으로 보이는 건축물이 보이고요 이 길을 건너가면 브란덴부르크 문이 있습니다. 

인위적인 요소인데 실제 그렇지 않으면 주변경관과 잘 어울리고 무엇보다 추모분위기를 가질 수 있는 간격들이 인상깊었어요. 

브란덴부르크 문에 벌써 왔네요. 근방입니다. 

Pariser Platz 파리저광장 안쪽으로 들어가서 본 광경이에요. 베를린 관광객은 다 여기 있다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사람이 많았어요. 

독일의 통일역사를 함께하는 곳으로 베를린 왔다면 꼭 들러봐야하는 곳이죠. 자세한 내용은 나무위키에서 가져와봤습니다. 


독일의 수도 베를린시 미테구에 있는 문. 독일 지도에서 브란덴부르크 문을 단순화한 도안만으로 베를린을 표시하기도 할 정도로 독일과 베를린의 랜드마크. 일찍이 프로이센-프랑스 전쟁 때 프로이센군이 브란덴부르크 문에서 개선식을 하며 독일 통일의 상징으로 자리잡았고, 베를린 장벽의 붕괴와 독일 재통일 또한 브란덴부르크 문이 배경으로 되어있다.

나폴레옹 전쟁프로이센-프랑스 전쟁제2차 세계 대전베를린 장벽1990년의 통일과 같은 격동의 독일의 근현대사를 함께한 건축물로, 프랑스의 에펠 탑그리스의 파르테논 신전이탈리아의 콜로세움과 더불어 독일의 대표적인 상징 건축 유적이자 오늘날에는 유럽의 단결과 평화를 상징하는 건물로도 인식되고 있다.

문 밖으로 나오면 큰 도로가 뻥  뚫려 있어요. 햇빛 피할 데가 마땅치 않으니 모자나 선글라스는 필수입니다. 역시 서유럽의 태양은 뜨겁더군요. 

큰 도로를 향해 조금 걷다보면 베를린전쟁 희생자 추모기념물이 있어요. 

 

다른 일행들과 다니는거라 자유는 많이 없어서 다음에 온다면 동선을 보강해서 오겠다고 다짐해봅니다. 

지나가다가 본 독일 국회의사당입니다. 전면에는 고건물을 그대로 활용하고 뒷부분에 현대건축으로 확장했나봅니다. 서울시청이 떠오르네요. 예약을 하면 내부에 들어갈 수 있다고 합니다. 

베를린 시내관광을 한타임 한 뒤 식사하러 이동합니다. 여행오면 식사-구경-식사-잠 이것만 잘 되도록 걱정하니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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