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yoming Big Horn national forest 백패킹 1일차
West Tensleep Lake Trailhead -> Lake Helen 4.5km (red line)
와이오밍주 내에 있는 빅혼 내셔널 포레스트에서 백패킹 3일을 했어요. 엄청 넓은데 이 중 클라우드픽와일더니스 구역으로 코스를 짰어요. 전용 세부지도는 필수입니다. 트레일이 가장 잘 나와있고 긴급상황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경로체크 잘 해야 해요.
West Tensleep Lake Trailhead 웨스트 텐슬립 레이크 트레일헤드를 찾아가서 주차를 하고요.
https://maps.app.goo.gl/ipqL4YcNXNGzGRRZ6
오는 길에 버팔로 맛집에서 사온 샌드위치를 먹습니다. 가공적인 맛이 덜한 맛있는 샌드위치였어요.
거기에 제철인 라즈베리를 한가득 먹어줍니다. 차에 두고 가면 무르기 때문에 얼른 털어넣어 줍니다.
오후 느지막히 하이킹을 시작합니다. 클라우드피크는 13167피트로 4000m가 넘는 높은 곳이고 와일더니스 지역은 눈에 덮여있다고 합니다. 어차피 길 험해서 피크까지는 못가고 가까운 곳까지만 가기로 했어요. 트레일헤드에 있는 화장실도 들르고 실종의 위험이 있으니 연락처 남기고 가라는 상자도 있었어요.
시작하자마자 보이는 웨스트 텐슬립 호수입니다. 하이킹 처음 시작할 때 컨디션도 좋고 기대도 있고 풍경도 좋으니 가장 좋을 때입니다.
슬슬 난이도가 높아집니다. 이런 계곡을 몇 번 가로질러야 했는데 발 빠질까봐 긴장하고 모기가 어찌나 많던지요. 여기에 버물리 안가져간건 저의 가장 큰 실수였어요.
모기가 얼마나 많냐면 옷을 올렸다 내릴때 모기가 몇 마리 끼더라고요. 진짜 모기와의 사투가 끊이지 않았어요.
확실히 사람의 발길이 다른 국립공원보다 월등히 적어서 트레일도 잃을 수 있는 상황이 많았어요.
이 정도 숲길만 나오도 괜찮죠.
길도 예쁘고 풍경도 좋았고 저런 바위 사이 잘 보면 매멋 구경할 수도 있어요.
레이크헬렌이 나왔습니다. 이 근방에서 텐트를 치기로 하고 자리를 찾아봅니다.
트레일이 있는 쪽 말고 반대방향으로 가서 자리를 찾았어요.
너무 예쁘죠. 이 맛에 하이킹 간다고 다시 나서나봅니다.
여기까지도 고도가 그리 안놓아서 모기가 정말 정말 많았어요.
텐트를 치고 모기 안들어가게 꼭꼭 닫았어요. 텐트너머로 보이는 호숫가에서 씻고요.
이날은 코스가 어렵지 않았고 짧은 시간만 걸었기에 컨디션이 매우 좋았어요. 다음날로 넘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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