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로스톤 국립공원 구경하고 서북쪽 출입구 가디너로 나와 15-20분 가량 가면 개인이 운영하는 옐로스톤핫스프링을 볼 수 있어요. 흐리고 비오고 해서 온천하기 딱 좋은 환경이었는데 구경이나 해보자고 갔다가 입장까지 합니다.
https://maps.app.goo.gl/PiP3hvzYDdHABTiW7
배경이 이정도에요. 온천물이 옐로스톤의 들끓는 물 중 하나입니다.
저희가 입장했을 때 시간이 오후 6시가 넘었던 것 같은데 여기 영업시간이 9시인거 확인하고 들어갔습니다.
성인 1인 이용료 18달라. 25000원 정도 되겠네요. 옐로스톤 온천물에 몸 담굴 일은 많이 없으므로 진행합니다.
얼른 수영복 갈아입고 대강 씻고 딱 나갔는데 입이 쩍 벌어질 정도로 자연풍광 좋고 시설도 상당합니다.
자쿠지는 물이 유독 더 뜨거웠고 일반탕은 미지근한 정도였어요. 저는 저 자쿠지 온도가 딱이었는데 갑자기 중국사람들이 들어오더니 자쿠지를 차지하기 시작. 단체관광왔는지 아까울정도로 금방 있다가 나가더라고요. 저희는 완전 본전찾기에 혈안이 된 것 처럼 몸 불리고 수영하고 옆에 돌위 걸으면서 맨발 마사지하고 알차게 시간을 보냈습니다. 역시 몸이 뜨끈해지니 노곤노곤하더라고요. 게다가 이날 숙소는 그토록 원하던 호텔. 수일간의 캠핑으로 세탁물 많고 몸도 좀 피곤스러웠는데 온천욕으로 몸풀고 호텔 폭신한 침대에서 잘거 생각하니 기분이 좋아집니다.
두 시간 가량 온천욕을 즐긴 뒤 나오니 몸이 뽀송하고 보들거라고 피로가 싹 가시면서 빨리 취침하고 싶은 마음뿐이었습니다. 옐로스톤국립공원에 들어가면 막상 온천욕할 수 없는데 이런 시설에서라도 온천욕 해보는거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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