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행] 사세보 로그킷 햄버거 본점_일본 규슈

Log Kit Hamburger Sasebo Main Store 2017년6월

 

일본 규슈, 나가사키현 사세보 로그킷 햄버거 본점에 들렀습니다. 

 

후쿠오카에서 시작한 규슈여행중에 들른 사세보에서 점심을 뭘먹을까 하다가 다들 먹는다는 햄버거 집에 갔습니다. 사세보에 미군이 주둔하면서 햄버거가게가 생겨나 유명해진거라 하더라고요. 우리나라 의정부부대찌개가 떠오르더라고요. 그 유래에 대해 찾아보니 아래와 같이 나옵니다.  

 

 

제 2차 세계대전 이후 미국 해군기지가 건설되었고 그로 인해 많은 미군들이 주둔하게 되었던 사세보는 미군들을 상대로 한 다양한 상점, 음식점들이 생기기 시작했다. 이 당시 사세보를 대표하는 먹을거리 ‘사세보 버거’가 탄생하게 된다. 1950년경, 미해군으로부터 전해진 레시피로 미군들의 입맛에 맞는 버거를 팔았지만 그 후, 일본인들의 입맛에도 맞도록 변천하게 되면서 이제는 누구나 그 맛에 매료 될 만큼 일본에서도 가장 유명한 사세보 버거가 되었다.

사세보 버거는 일반 프렌차이즈 버거와 달리 주문과 동시에 만드는 수제 햄버거이다. 또한 일반 햄버거보다 풍성한 양과 사세보 버거만의 특별한 맛을 자랑한다. <출처: 일본정부관광국>

 

 

사전검색을 하지 않고 사세보 역에 있는 관광안내 직원에게 물어 도착했습니다. 그냥 보기엔 버거가게가 하나같지만 히카리, 로그킷 두개가 딱 붙어 있어요.

 

날씨도 더운데 많이 걸어서 좀 쉬고 싶어 이층에 있는 로그킷으로 올라갔습니다. 통나무집같은 내부였고 주인아주머니로 보이시는 분이 아주 친절하게 안내합니다. 자리가 비좁은데 사람들은 계속 오고... 눈치가 보여 편안히 먹을 수 있는 분위기기가 아니었어요.

 

누런 봉지에 싸여있는 햄버거가 레이디용으로 작게 나와있어서 보통한개 레이디사이즈 한개 시키고, 감자는 하나는 일반, 하나는 트위스트로 시켰어요. 뭐 감자튀김은 그냥 맛있습니다.

 

 

신선한 채소가 들어가서 건강한 느낌이었어요. 햄버거 패티는 뭔가 야채를 많이 넣어 느끼하진 않았지만 고기맛이 진하지 않아서 일본식으로 변한 햄버거 같더라고요. 그러니 많이들 좋아하는 거일 수도 있겠죠?

햄버거 먹으러 사세보에 갈 필요는 없지만 사세보에 갔다면 햄버거는 기념으로 먹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가는 도중 배에 탈 군인들이 행진하는 것도 보고 은근 재미가 있었던 곳이었어요.

 

주소는 아래와 같습니다.

 

〒857-0047 長崎県佐世保市矢岳町１−1

http://logkit.jp/

 

이상 서울 수도권 용인 성남 동탄 수원 드론 국가 자격증 학원 서울비행교육원(진코치,드론의 미래가치를 만드는 사람들)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