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여행 1일차 일정은 신트라-호카곶-리스본이었어요. 리스본 일정이 짧아 오후시간을 내서 리스본을 돌아봤습니다. 리스본 일정이 넉넉하시면 보통 신트라-호카곶-카스카이스를 돌아보시는데요. 신트라에서 여러군데 다니면 그것도 좀 힘들지 않을까 싶어요.
저는 신트라에서 페나성, 헤갈레이라 별장만 돌아봤습니다.
페나성은 줄이 길고요. 아침 일찍 가시길 추천드려요. 저도 리스본 숙소에서 9시에 나왔는데요. 완전 아침 일찍은 아니었지만 그나마 줄서서 기다릴만 했어요. 다 돌고 나오니까 줄이 훨씬 길더라고요.
호시우 기차역에서 기차타고 갔고요, 거기서 다시 버스타고 페나성으로 갔어요. 저흰 패스같은건 안샀고 다 개별 결제 했습니다. 많이 돌아 다닐 것 같지 않아서요.
기차역 나가면 바로 버스 정류장이 있어요. 대부분 사람들이 타기 떄문에 따라가면 되요. 생각보다 버스를 꽤 타고 가야되더라고요. 무어인의 성을 지나서 구비구비 산길을 돌아 갑니다. 도착하면 매표소가 있는데, 입구를 보면 양쪽으로 있으니 줄이 짧은 쪽으로 가시면 되요. 도착하자마자 보이는 줄에 섰다가 안쪽 매표소로 이동 했습니다.
표를 끊고 들어가면 언덕 길이 있는데요. 이 길은 셔틀을 타도 되지만 셔틀 기다릴 시간에 저는 걸어 갔어요. 걸어 갈만한 거리에요. 셔틀보다 일찍 도착 했고요.
날씨가 흐려서 색감이 쨍하진 않아요. 엄청 쨍하게 나온 사진들은 아마 보정을 한거 같아요. 저는 내부 관람을 했어요. 외부 관람은 줄 없고, 내부 관람 줄은 좀 길었지만 아침이라 그래도 기다릴만 했고요, 내부는 통로가 좁아서 어쩔수없이 자유관람이 어려워요. 줄따라 가다보니 시간이 지체되더라고요. 다른 블로그 글 보면 내부는 볼 필요 없다는 의견이 많은데, 전 나름 재미있게 봤어요. 어릴땐 전혀 관심도 없었는데 나이가 들고보니 이왕온거 보고 가고 싶더라고요. 지금도 취향은 아니지만 그래도 예전보다 클래식한것들에 관심이 더 가게 되는 점도 있고요. 블로그 글에 휘둘리지 마시고 내부 관람은 소신껏 하시면 됩니다.
내부 관람하고 나면 파라솔 있는 부분(레스토랑) 쪽으로 나오는데 여기서 오른쪽 게이트로 나가야 포토스팟이 나옵니다. 저는 그냥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왔네요.
기념품샵에 신트라에만 파는 것들도 있고, 고급스럽고 예쁜 상품이 많아요. 위 상자는 동행자가 찜한건데 신트라 궁전 쪽 시내에도 있었어요. 여기가 제일 비싸긴 했었던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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