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 전당 맛집] 과연 있을까? 없을까? (예술의전당직원이 뽑은 맛집10위 분석)

"예술의 전당 맛집"

있다? 없다?

얼마전 트위터에서 예술의 전당 근처 앞 맛집 타래가 생겼었다.

그걸 예술의 전당 홍보팀에서 직접 보게 되었는데..

그래서 유투브를 직접 보았더니....

 

2위 맛집

"결론 부터 말하자면, 예술의 전당 직원들이 뽑은 순위는 오히려 예술의 전당 맛집이 없다는걸 반증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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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모짜르트 502 - 안가봄 ->가격대 비쌈. 1위인게 이상하지만 그래도 안가본데니 말을 아끼겠다.

예술의 전당 안에 식당이 꽤 여럿 있다. 다만 가격대가 다 높다. 그래서 점심시간에 가기는 무리가 있는 곳들.

1층에 있던 트랭블루(뷔페)는 없어졌는데, 사실 가격만 비싸고 별로 였다. 자연별곡보다 비싼데 별로다. 그 반대편에 있는 파스타집은 그럭저럭 먹을만하다. 가격이 좀 있다.

그나마 자주 가는곳이 리나스LINAS. SPC브랜드중 하나인데, 샌드위치랑 샐러드 특화되어 있다. 가격대가 스타벅스보다 비싸다. 대신 더 종류가 다양하다. 다만 공간을 기존에 있던 홀을 대충 만든 느낌이라 장소에 대한 인테리어가 전혀 안되어 있어서 복도에서 먹는 느낌 난다. 포장해서 분수광장에서 먹는경우가 많다. 주변에 샐러드 파는곳이 거의 없고, 먹을만 하지만 음료까지하면 만원중반대를 넘어버리니까 비싸긴 비싸다.

사람들은 잘 모르는데 주차장지나서 한가람미술관 방향으로 가면 구내식당이 있다. 구내식당치곤 비싸다. 6500원. 그리고 장소가 협소하다. 그래도 무난한 백반 먹을 때 가끔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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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의 2위-우면산 꽁보리 밥집

이걸 보고 저 설문조사의 신빙성이 매우 떨어졌다.

회식, 모임등으로 꽤 자주 가봤다. 내 선택이 아니어서 간것이다. 가게 앞을 지나면 냄새는 기가막힌다. 근데 삼겹살 입에 넣으면 그렇게 맛이 없을 수가 없다. 희안하다. 삼겹살은 사실 웬만하면 맛있게 먹는 음식 아닌가. 주변에 부추, 김치, 오뎅 구워먹는 재미는 있다. 삼겹살이 메인메뉴인데 사실 곱창 전골이 맛있다. 근데 좀 비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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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라문(3위), 초가집(9위)- 안가봄. 초밥집(9위)-어딘지 검색해도 모르겠음.

4위 더클래프 - 버거 먹으러 한번감. 1만원이상의 수제버거, 쏘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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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위 봉산옥 - 황해도 스타일의 만두집. 여긴 맛있음. 다만 인테리어는 동네 밥집임. 전골보다 그냥 만두국 추천(왜냐면 비슷하고 가격만 비쌈). 만두국외의 메뉴는 별로. 여긴 만두 먹어야됨. (여기도 미쉐린 가이드에 나왔음. 스타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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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위 서초회관 - 백반집이라고 보면됨. 이것저것 다있음. 겉모습 안모습 다 허름하고 약간 지저분한 느낌임. 인테리어 까진 이해할수 있으나 제육볶음 남은거 웍에 다시 넣는거 내가 봐버림. 위생이 안좋음. 가격은 쌈. 양 많음. 그래도 안감. 반찬 걷어갈때 보면 한곳에 섞지 않고 쌓아서 가져감(이거 99% 재활용할 가능성 있는 방식임)

7위 누들스- 아시안 퓨전 음식이라고 하는데 쌀국수 먹었는데 정말 맛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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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위-시골집 쌈밥집이다. 맛집까진 아니고 그럭저럭 먹을만 하다.

9위 - 선궁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중식집임. 여긴 괜찮음. 잡채밥이 맛있었는데 어느날 부터 주방장이 바뀌었는지 맛이 변했음. 한번은 쉰맛이 났는데 바꿔줬는데도 또남. 다른것은 먹을 만함.

10위 밥심이 - 백반집, 삼겹살집. 백반 위주로 먹어봄. 생선구이도 있어서 좋음. 가격에 비해 깔끔하고 잘나옴. 백반집 가고싶으면 밥심이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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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간다고 하면 말릴만한 곳

'우면산 꽁보리, 서초회관, 누들스'

3곳이 맛집이라는게 이해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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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 누들스 옆에 미스터 시래기집 추천. 깔끔하고 맛있음.

앵콜칼국수랑 백년옥은 미쉐린가이드(스타 아님. 빕구르망인듯)에도 나왔고 무난한 맛집임.

https://zincoach.tistory.com/62

[예술의전당 맛집] 두부요리 전문 백년옥_서울 서초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