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마을 맛집] 꼬마짜장도 있는 1987락 짬뽕_용인시 기흥구

수원 경희대 국제캠퍼스 뒷쪽 지역, 삼성전자인재개발원 근처 서천마을에 있는 1987락짬뽕에서 저녁을 먹었어요.

1987락짬뽕이라는 독특한 상호가 눈에 띄더라고요. 주변 공터, 길가에 주차하고 들어가봅니다.

지은지 얼마 안되는 건물에 있어서 깔끔했어요. 코로나로 인해 사람이 아예 없더라고요.

짬뽕과 등심탕수육 미니를 시키는데 아쉬워하던 찰나 꼬마짜장이라는 메뉴가 있다길래 함께 시켰습니다. 짬뽕, 짜장, 탕수육 모두 맛보는거죠.

연태고량주 가격이 저렴하게 느껴졌지만 운전을 해야하므로 구경만합니다.

기본찬으로 단무지, 양파, 짜샤이가 나왔어요. 탕수육이 나올 것을 대비하여 간장에 고춧가루를 풀어놓습니다.

드디어 나온 탕수육입니다. 탕수육 소스에 채소건더기가 많아서 좋더라고요.

미니탕수육이었는데 양도 괜찮고 맛도 참 괜찮았어요. 튀김반죽은 찹쌀탕수육류로 쫄깃하면서 바삭한 맛이 있었어요.

등심탕수육답게 고기 질도 좋고 도톰해서 먹는 맛이 나더라고요.

뒤이어 꼬마짜장이 나왔습니다. 꼬마라는 수식어가 무색하게 양이 꽤 있었어요. 일반 짜장크기의 2/3는 되어 보입니다.

상호가 짬뽕이라는 말이 붙어 있어서 가장 기대했는데 탕수육과 짜장면이 상당해서 그다지 감흥이 없었어요. 가격에 비해 해물도 많고 맵지 않아 친구랑 나눠 먹는데 무리가 없었어요.

이렇게 보니까 꼬마짜장이 티가 나네요. 가격, 맛, 양, 분위기 모두 좋았던 곳입니다.

혼자서 주문한다면 꼬마짜장과 미니탕수육을 선택하면 딱일 것 같습니다.

이상 드론의 미래가치를 만드는 사람들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