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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기자!/아시아 Asia

[동남아 크루즈 여행] 15일차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3)

by 드론타고 여행 2020. 1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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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04 East Asia Cruse Trip, Norwegian Jade, Malaysia, Kuala Lumpur

쿠알라룸푸르의 마지막 일정입니다. 

현지에 가면 시장을 가봐야하잖아요. 파사르 세니 중앙시장과 차이나타운, 페탈링 야시장이 붙어 있어서 이곳을 돌기로 합니다. 


우선 간 곳은 중앙시장입니다. 

 1888년부터 이어져온 곳으로 역사가 담긴곳입니다. 

큰 시장은 아니고 오밀조밀한 상점이 모여 있고, 가방, 옷, 신발 등의 잡화점이 주로 있어요. 

과일가게, 주스가게 등도 있어서 마시면서 구경할 수 있어요.

예전 모습을 사진으로 볼 수 있었어요. 

쇼핑에 큰 뜻을 둔건 아니어서 쓱 보고 건너편 차이나타운과 페탈링 야시장 petaling street market 으로 가봅니다. 차이나타운과 같이 있는 곳이라 중국상인들이 주를 이루고 있어요.

우리에게도 친숙한 간식들이 많았는데요. 비첸향을 떠올리게 하는 육포도 봤어요.

센트럴 마켓보다 규모도 더 크고 사람도 훨씬 많았어요. 

아예 간판도 중국어로만 되어 있는 상점도 많았어요.

수많은 짝퉁제품이 있는데 가격만 물어봐도 호객행위가 바로 들어와서 나중엔 물어보지도 못하고 눈으로만 구경하다가 기념티셔츠 하나 구매했어요. 

몽블랑펜 짝퉁은 중국에서만 파는줄 알았는데 말레이시아에도 있네요. 

깨끗한 상점에서 간식을 팔고 있길래 봤더니 인절미랑 비슷한 떡이더라고요. 요기하면서 구경하고 크루즈로 돌아갈 준비를 합니다. 

말레이시아는 대부분 정찰제였는데 이 시장만 네고를 해야만 하는 곳이었어요. 시장에서의 쇼핑재미를 많이 느낄 수 있겠죠. 


저희에게 주어진 시간이 총 7시간 정도였는데 왕복 2시간을 빼고 5시간동안 쿠알라룸푸르 핵심명소를 다니려니까 정신없이 바빴어요. 

환전한 링깃을 다 쓸 시간조차 모자라 편의점에 들어가서 과자, 홍차 등 보이는데로 구매했는데도 돈이 약간 남았거든요. 

말레이시아의 상당한 경제수준을 느낄 수 있는 도시여행이었는데 시간이 더 있다면 찬찬히 둘러보며 다양한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면 좋을듯 합니다. 

2019-2020 동남아크루즈여행의 마지막 기항지에서의 일정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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