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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기자!/미국 U.S.A.

[미국 서부 여행] 9일차 산타페 맛집 멕시칸레스토랑 더 쉬드_뉴멕시코주

by 드론타고 여행 2020. 1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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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stern U.S.A, Santa Fe, New Mexico State, July 2020

산타페 올드타운을 구경하다가 식사때가 되어 어디서 점심을 먹을까 찾아보던 중 유난히 사람이 많이 있는 곳이 눈에 띄었어요. 코로나때문에 많은 식당들이 문을 열지 않거나 정상운영을 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지체 않고 들어가봤습니다. 

멕시칸 음식을 파는 곳이었고 이름은 The Shed Restaurant입니다. 

메뉴를 보니 친근한 음식들이 많았어요.

안을 들여다보니 야외 테이블이 있어서 더 좋았어요. 

웨이팅을 해야한다고 해서 이름을 적고 주변을 더 보다가 들어갔습니다.

화장실은 건물 안에 있어서 들어가니 이렇게 바도 있더라고요.

내부 공간이 꽤 넓었고, 내부 테이블에 앉지 못하게 해놨어요. 

이 메뉴는 예전 메뉴인데 금액만 달라졌고 메뉴는 거의 그대로에요.

실내에서 야외를 본 모습입니다.

중정같은 곳에 야외테이블이 놓여진거라 다른 상점의 뒷문이랑도 연결되는 공간이었어요. 음식을 주문하고 기다리는 동안에 이 곳을 구경하고 왔어요.

드디어 나온 타코 플레이트와 스피나치 엔치라다입니다. 다른 테이블을 보니 에피타이저로 토르띠아와 살사를 많이 먹더라고요.  

시금치, 토르띠아 위에 치즈가 살짝 녹여져 있고, 콩조림이 곁들여 나왔어요. 신선한 재료로 자극적이지 않게 만들어진 음식이었어요.

타코 플레이트는 타코 두 개랑 병아리콩이 같이 나왔어요. 그릇이 뜨거워서 다 먹을때까지 따뜻한 음식을 먹을 수 있었어요. 

저 병아리콩 식감이 정말 좋더라고요. 싹싹 다 긁어 먹었어요.

음식이 슴슴하게 느껴질때에는 이 소스를 넉넉히 뿌려 먹으니 밸런스가 딱 좋더라고요. 저 초록색은 적당히 매콤한 맛이고, 빨간 소스는 강력히 매운 맛인데 제 입맛에는 딱 좋았어요. 전전날인가 저렴하게 사서 먹은 타코랑 엔치라다랑은 차원이 다른 레스토랑음식이었어요.  

햇빛이 강렬했지만 이렇게 파라솔로 가려주니 선선하고 음식도 맛있고 분위기가 매우 좋았답니다.

점심을 먹고 주차한데로 가는 길에 몇군데 들렀는데 흔한 상점이 이 정도니까 얼마나 구경거리가 많을지 예상이 되시죠?

이날 하늘색은 어찌나 예쁘던지... 사진을 정리하다보니 다시 가고싶다는 생각만 드네요.

개성있는 소품구경하느라 시간가는줄 모르겠더라고요.

한 갤러리에 들어가봤는데 날씨때문인지 작품 색상들이 매우 화려하고 강렬해서 에너지를 주는 듯한 느낌을 받았어요.

동물을 주제로 한 작품이 참 많았어요. 

점심을 맛있게 잘 먹고 북쪽으로 떠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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