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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기자!/미국 U.S.A.

[미국 서부 여행] 11일차 작은 관광도시 실버튼_콜로라도주

by 드론타고 여행 2021. 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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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stern U.S.A, Silverton, Colorado State, July 2020

콜로라도 산속을 만 하루동안 돌다가 레이크시티와 정반대 방향에 있는 작은 관광도시 실버튼에 도착했습니다.

실버튼은 예전 광산개발과 함게 발전한 도시로 예전모습을 간직하고 있고 지금은 숙소, 음식점, 기념품샵, 액티비티 업체 등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관공서로 보이는 건물들은 최근에 지었는지 동네에서 눈에 많이 띄어요.

사진 멀리 보이는 산이 저희가 만 하룻동안 헤매다 온 곳이에요.

광산촌임을 나타내는 가게명, 간판들이 많아요. 옛 건물에 알록달록 색을 입혀 작고 오래된 도시이지만 개성있어 보입니다.

이 호텔은 이 곳에서 큰 편이고 롯지 형태의 숙소들이 꽤 있었어요. 

메인도로를 중심으로 건물들이 밀집되어 있어요. 주차는 적당한 길가에 대면 됩니다. 

핑크색의 클래식카를 보니 세도나 핑크지프가 떠오르네요. 

예전 광석들을 운송하던 기찻길 흔적이 있다고 안내되어 있어요.

이곳에 오니 개성있는 액티비티카를 많이 볼 수 있었어요. 오토바이도 참 멋지죠? 다 비탈길이라 오토바이 드라이브는 힘들텐데.. 하는 걱정을 잠시 했어요. 

코로나로 문닫은 식당과 상점들이 곳곳에 있어서 전반적인 분위기는 한가했어요.

2년 전 콜로라도 에반스 마운트 드라이브를 하면서 평생 볼 할리데이비슨 오토바이는 다 본 것 같아요.  

산길을 헤매고 있을테 ATV사륜구동 차를 부러워했는데 렌탈샵이 있어서 가격을 확인해봤어요. 2인용 8시간 렌탈비용이 300달러 가량인데 2도어 지프 루비콘 Jeep Rubicon이 8시간에 235달러에요. 다음에 엔지니어패스를 가게 된다면 꼭 지프 루비콘으로 갈겁니다.  

아까 본 핑크카가 저기 보이는 BBQ식당 차인건 그냥 봐도 알 수 있었어요.

오래되어 보이는 이 건물은 연지 100년이 넘은 식당이었어요. 이 날은 문이 닫혀 있더라고요. 

메인 도로 뒷편으로 가면 100년전으로 돌아간 듯한 모습이 그대로 남아 있어요. 산이 참 멋있죠? 

마차를 탈 수도 있고요, 올드타운 스퀘어에 가면 예전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오두막 내부를 구경할 수 있어요.  

이번 여행에서 이런 도시들을 많이 들르면서 쉬고, 아기자기한 모습들을 구경하는 재미를 많이 느낄 수 있었어요.

사람들이 북적이지 않아서 더 좋았고요. 여기도 이미 문명이었지만 2년 전에 갔던 유레이 풀장에 가서 온천욕 하면서 피로도 풀고 샤워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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